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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623

브로드캐스트 뉴스 브로드캐스트뉴스를 다시 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떠들고 다니던 영화였는데 오늘 다시보니 새롭다 못해 혼란스럽기까지하다.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중간부터 보았는데 이 영화인지 몰랐으니까. 아... 그간 내가 본 것들은 티비에서 틈틈이 해준 더빙된 것들 뿐이었지...(방송의날 특집;) 윌리엄 허트는 여전히 허여멀건한게 느끼하고 홀리 헌터는 원어로 보니 더욱 에너지가 넘친다. 나의 꿈이고 싶었던 제인 크레이그 여사 ㅠ.ㅠ 이 영화를 볼 때마다 나는 제인이 되어 아론과 톰을 저울질했다. 나의 결정은 언제나 고집불통에 왕따지만 재능있고 진실한 아론이었다. 톰이 속물인거랑은 별로 상관이 없었고 그냥 윌리엄 허트의 얼굴이 싫을 뿐! 그런데 오늘보니 이젠 아론에게도 별로 애정이 안간다. 그렇다고 갑자기 톰의.. 2001. 4. 7.
청계천의 노땐스 골든힛트 1집 청계천에 뭐 건질거 없나하고 시디가게를 기웃거리다가 기대도 않던 길거리에서 횡재를 하였습니다. (테푸로만 있었는데...오호홋 o.O~~~) 참 신기하죠? 노땐스시디가 도대체 왜....!!! 암튼 위치 갈켜 드릴께여. 청계천 7가에서 8가 가는길... 왜 TV등등 가전제품 파는 곳으로 들어가는 큰골목있잖아요. 입구에는 중고책방이 있구요. 포장마차 많구... 거기 큰길에 테푸와 시디가 가득한 리어카가 있거든요? 리어카위에도 없구요, 그 앞 상자들사이에 껴있어요. 상자위엔 주황색으로 "가요 팝송시디 2장에 3천원"이라 적혀있을거에요. 혹시나 하고 열심히 찾아봤는데 노땐스시디가 8장정도 있었답니다. 또 한군데... 8가끝까지 쭉 걸어가다보면 드문드문 음반점이 보이는데요 그중에서 하얀간판으로 된 허술한 할인점이 .. 2000. 1. 16.
조규찬 공연 후기 외로운 천재의 공연. 그의 곁에는 오로지 팬들 뿐인것 같았다. 대단했다. 우선 그의 목소리에 아낌없는 갈채를. 선곡도 역시 그 다웠다. 그 아니면 누구도 부를수 없는 곡들로 가득했다. 사막을 걸어온 네온사인, 아노미, 어느 수집광의 편지, 상어, 권태기에 즈음하여, 기억하는지... 팬들조차 잊고있었던 노래들이 안개같은 전주속을 뛰쳐나왔다. 객석에서는 절로 탄성이 나올 수 밖에... 이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줄이야! 게다가 백보컬 두어명의 몫까지 거침없이 해내는 경이로움. 그는 그의 노래를 너무나 잘 알고있었다. 그는거만한 말투를 가졌다. 가끔 영어도 구사한다. 정말 잘하는건지 발음만 그럴싸한건지는 모른다. 그런 모습들에 익숙치 않은 관객들은 짜증을 내기도 한다. 어머..쟤 뭐야.. 내 공연이니까 내가 어떻.. 1999. 12. 29.
현철러브 가입 설문 1. 당신의 성별은? ① 남자 ② 여자 2.여 2. 당신의 연령은 ? (만나이가 아닌 그냥 나이로 적어주시구요. 구체적으로 밝히고 싶지 않으신 분은 20대초반..등으루 적어주셔두 무방합니다.) 23세 3. 당신의 직업은 ? ① 초등학생 ② 중학생 ③ 고등학생 ④ 대학생 ⑤ 직장인 ⑥ 주부 ⑦ 아무것도 안한다. ⑧ 기타( ) 4.대딩(정확히는 휴학생) 4. 하이텔을 제외하고 다른 PC통신을 이용한다면 추가로 이용하는 PC통신은 몇군데인가요? 없다. 5. 김현철씨를 종아하게 된건 몇년 정도가 되며.. 어느시기에 좋아하게 됐는지 간단히 써주시길 바랍니다. 89년 가을부터 알게되었고 좋아했다. 그 때가 중 1때...오빠가 빌려온 테입을 듣고 신비로움에 빠져... 6. 왜 김현철씨가 좋은지 간단히 써주세요. (E.. 1998. 5. 25.
message of love 오늘도 속 뒤집어지는 하루 이맘때면 언제나 꿀꿀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착하게 살기 위해서 제 명에 살기 위해서 좋은 일들만 생각하기로 했다. 1.아침 : 오늘 평화방송에서 시디한장이 날아왔다. 저번달에 엽서보낸게 당첨이 된 모냥이다. 갖고싶었던 앨범이다~!! 프로는 5시 5분에 시작하는 강연희의 '시간의 흐름속에' 좋은 가요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 프로. 티노의 message of love를 들으니 정말 행복해졌다.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김장훈, 양진석, 한동준, 김광진, 한경진) 정말 나를 사랑하는 것 같았다. 흑흑..감격.. 바로 삐삐인사말을 바꿨다. 2.낮 : 오늘 용산 신나라가서 김장훈 1집을 샀다. 91년도껀데 시디로 있다니 신기할 뿐이었다. 속지에 실린 사진은 정말 예술 그 자체. 그 번뜩이는 젊.. 199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