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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402

알렉스와 함께 시부야계 입문 클럽이 아니어도 괜찮아 한국 대표 훈남이 참여한 시부야계 뮤직 이상하다. 나는 시부야계(シブヤ系, Shibuya Kei)라는 말조차 너무 생소한데 사들이는 CD마다 '시부야계의 어쩌구'라고 적혀있다. 제대로 알고나 듣자 싶어 검색을 해봐도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다. 그냥 적당히 흥겨운 J-POP이라 해두자 마음 먹었건만, 우리의 클래지콰이까지 검색어에 속속 낚여오니 이것도 아닌가보다. 그럼 간단하게 장르로 이해를 해볼까. 일렉트로닉, 테크노, 라운지, 디제잉, 트랜스... 아, 너무 많잖아. 근데 또 이상한건 클럽과 친하지 않은 나에겐 죄다 부담스러운 장르들인데, 이걸 또 시부야계로 묶어놓으면 살짝 안심이 된다는 것. 이야시계(癒やし系, Iyashi Kei)라는 말이 있다. 마음이 치유되는 편안함.. 2007. 9. 6.
삼바의 매력 삼바의 매력 으~으음, 쌈바~ 으~으음, 쌈바~ 워호우우~ 저기 보이는 저건 까으, 까앙변 부루루루~~~루룩로오 저기 보이는 저건 어얼, 올림픽 어월림픽 대뤠레레로~로오 다가와 내게로 살짜쿵 내 눈을 똑바로 봐 끈적끈적 녹아버리게 널 잡고 놓치지 않을 거야 다가와 내게로 살짜쿵 내 눈을 똑바로 봐 삼바의 매력에 푹 빠져봐 못 헤어나올 거야 흔들어 좌로 우로 마구 사랑해 sexy 너의 눈빛 다가와 나의 품에 안겨 영원한 나만의 사랑 예이예에에~ 무한도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어떻게, 노래, 들을만 하셨쎼요~? 어떻게, 쌈바 괜찮으셨써요~? 어쨌든, 쌩유, 쌩유부뤠리마~취~! 쌈바~ 음~ 나의 열정 나의 정열! I love samba!! 이리와 내 품에 살짜쿵 .. 2007. 9. 4.
여름 궁전 여름 궁전 하늘이 어여쁜 계절 그 여름은 이제 끝나 가고 해도 달도 별도 널 좋아하던 마음도 한곳에 머물렀던 그 모든 향기를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꼭 쥐고 서러워진 눈망울대신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 나의 자리로 돌아왔으니 나는 괜찮아 여름은 끝나버렸으니 기억이 부르는 계절 그 여름도 이제 끝나 가고 바람 아래 꿈도 날 좋아하던 마음도 한 곳에 머물렀던 그 모든 향기를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꼭 쥐고 서러워진 눈망울 대신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 나의 자리로 돌아왔으니 나는 괜찮아 여름은 끝나버렸으니 참을 수 없었던 목마름도 그때를 지나치면 잊어버리게 되듯 우린 그렇게 잊혀질지 모르지만 I Remember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렇게 나의 자리로 돌아왔으니 나는 괜.. 2007. 8. 28.
まあるいほほ まあるいほほ まあるいほほ まあるいほほ ぼくの好きなまあるいほほ まあるいほほ まあるいほほ ぼくの好きなまあるいほほ 笑みにひとおつ落ちる雪の音 「いま、なんて言ったの?」 繪のような光を集めて時をとめて とおおい空 とおおい冬 ぼくの好きなとおおい人 とおおい空 とおおい冬 ぼくの好きなとおおい人 やらかいほほ やらかいほほ ぼくの好きなやらかいほほ やらかいほほ やらかいほほ ぼくの好きなやらかいほほ 笑みにひとおつ開く花の匂い 「いま、だれを見たの?」 繪のような光を集めて時をとめて とおおい空 とおおい春 ぼくの好きなとおおい人 とおおい空 とおおい春 ぼくの好きなとおおい人 こそばいほほ こそばいほほ ぼくのほほはこそばいほほ こそばいほほ こそばいほほ ぼくのほほはこそばいほほ 笑みにひとおつ甘い唇 「それは、だれに觸れるの?」 繪のような光を集めて時をとめて とおおい.. 2007. 8. 9.
A Message Song A Message Song (メッセージ ソング) 겨울의 어느날 빈 편지가 내게 도착해 먼 하나비 하얀 천사 나는 여행을 하고 있어 바람 속 바다냄새 태어난 거리같아 잊지마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 혹시 어디선가 거리 어디선가 이 노래를 들으면 기억해줘 이건 내가 보내는 메세지 눈 내리는 날 무언가가 너무나 그리워져 바람속에서 너의 목소리를 난 찾고 있어 혹시 어느날 겨울의 어느날 이 노래를 들으면 기억해줘 이건 내가 보내는 메세지 언젠가 어른이 되는 날 너도 아마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겠지 겨울의 어느날 빈 편지가 너에게 도착해 잊지마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어 그리고 언젠가 너와 나는 반드시 꼭 만날거야 - Pizzicato Five, Big Hits and Jet Lags 1994-1997.. 2007. 7. 31.
花 언제까지나 존재하는걸까 내 머리위에 있는 태양은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는걸까 울고 웃고 화내는 너의 표정을 어차피 전부 없어지는 것이라면 우리 둘의 만남에 좀 더 감사해야지 그 날 그 때 그 장소의 기적은 또 다른 새로운 궤적을 낳겠지 사랑한다는 건 강해지는 것 믿는다는 건 극복할 수 있다는 것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꿈 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다시 태어난다해도 널 만나고 싶어 꽃잎이 지고 있는 것처럼 이 세상 모든 걸 받아들이며 가야지 그대가 내게 남겨준 것은 "바로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그러니까 나는 있는 힘껏 꽃이 될거야 - Orange Range, MUSIQ 중에서 가끔 이 정신없는 청년들이 이런 곡을 내놓으면 내가 정신이 없다. 너.. 2007.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