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배워야 산다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자! - 제과편 (20) 치즈케이크

하와이안걸 2018. 6. 22. 19:14

오늘은 대망의 마지막 날! (두둥)



원래 22회 수업, 28개의 제과를 배워야 하는데

아버지 일로 이틀을 빠지게 되어 

20회 수업, 24개의 제과로 마무리했다.



내가 배우지 못한 네 가지는

마데라컵케이크, 초코머핀, 젤리롤케이크, 버터스펀지(공립법). 

밤과자나 페이스트리 같은 독특한 것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치즈케이크!

잠시 저조했던 출석률이 종강하는 날 붐업되었다.

아마도 치즈케이크 때문이 아니었을까.




크림치즈와 버터, 계란 노른자를 힙겹게 저어주고



기계로 뚝딱 뽑은 머랭과 섞어주었다.



몽글몽글 폭신폭신



버터와 설탕으로 코팅한 용기에 살살 부어서 

더운물 채운 팬 위에 중탕하듯 구우면 된다.



짜잔. 이거슨... 

남은 재료비로 단체 주문한 김밥이다.

공덕동에 있는 30년 전통 유부김밥으로

고기맛이 나는 유부가 별미였다. (2500원)




짜잔. 이거슨... ㅋㅋㅋ 

떡볶이까지 사려니 금액이 부족하여

떡 사다가 직접 조리하시는 광경이다. 

어머님들 행동력 스고이!!!



구워지길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뒷풀이를 했다.

그나저나 남는 족족 다 우리 테이블로 주셔서...;;;

덕분에 야식은 면했다.



자, 이제 완성이다!

철판에는 물이 깔려있어 반짝거린다.

좌우 위치를 바꾸지 않아 색이 좀 다르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이 정도면 됐어!



뒤집으면 이렇게 예쁘니까



이렇게 오븐에서 중탕으로 굽는 형태를

수플레 치즈케이크라고 한다.



뒷면은 갈색




다음 날.


냠



냠



냠?




(리얼순삭)





나자식.

마지막에 아름다운 것을 배웠구나. ㅠㅠ





후기 준비 중.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