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겸손한 엄마의 콘텐츠
엄마의 밥상 : 2020 봄
하와이안걸
2020. 6. 16. 12:55
오랜만에 엄마의 콘텐츠!
엄마 집 뒤편으로 문화센터가 생겨
수영도 등록하고, 사주도 등록해서 재미나게 다니고 계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기약 없는 휴강이 계속되었다.
그렇게 코로나와 함께 섬에 폭 안겨 살았던 엄마의 봄.
다행히도 강화도엔 확진자가 거의 없었고 (앞으로도 없어야 하는데!)
날씨도 점점 따뜻하게 풀리자
엄마는 매일 뒷산에 올라 평소와 같이 나물을 캐셨다.
냉이를 많이 얼려 놓았으니 올 때 주겠다 하시던 어느 봄날.










반찬 없는 어느 봄날...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