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허기진 마음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

하와이안걸 2007. 8. 2. 02:58

덕훈 : 근데 내가 지금 이 나이에 거길 가서 뭘 할 수 있겠어.
인아 : 아무거나. 당신이 하고 싶은거. 가령 축구 웹진 같은 걸 만들어서 운영해보는건 어때?
덕훈 : 그런걸 아무나 하냐?
인아 : 당신이 하지 않고 있으니 아무나 하는 중이지.
         당신이 하면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걸 사람들이 알게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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