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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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이는 - 10CM

https://youtu.be/YIjbKXzkJeQ?si=X3zlj22xZwTxwrFi

10CM - 지금 우리 사이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 KBS 250905 방송

주말 밤 프러포즈 자리에(옛날 사람)
이런 저런 셀럽들이 엠씨양반으로 거쳐가더니
드디어 십센치도 등장했다.
제목도 쓰담쓰담, 네 글자가 딱이다.


첫 손님으로 찬혁이가 나오고
둘이 낄낄거리고, 노래도 같이 부르는 걸 흐뭇하게 보다보니
오랜만에 이 프로를 끝까지 보게 되었다.


첫 화의 마지막 시간,
혼자가 된 그는 이 노래를 시작했는데
전주를 듣자마자 든 생각은
요즘 너무 이런 풍으로만 가는 거 아냐!?


그런데 전작과 다르다?
응. 다를 수 밖에 없지!
전작은 원곡이 따로 있었고
이건 그가 만든 곡이니까.


똑같이 경쾌하고 똑같이 풋풋한데
이게 좀 더 날 것 같고 뭐랄까.
진짜 같다.


시간을 돌리고 돌려 새로 사랑에 빠졌을리 없는데
진짜 같다.


사랑에야 빠질 수 있다쳐도
그게 스무살의 사랑일리 없는데
진짜 같다.



귀여우면 끝인게 사랑이라면
진짜 같을 때 자꾸 찾아지는게 노래인 것 같다.
내 시절 흔하고 익숙했던 이 멜로디와 박자가
귀하게 다가오는 것처럼.




수습완료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