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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2

[한장의명반] 이효리 : 3집 It's Hyorish 이효리가 떴다!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발표했던 싱글 'Toc Toc Toc'. 타이틀곡까지는 좋았지만 함께 수록된 두 곡을 들었을 때는 진짜 걱정이 한가득이었다. 특히 압구정 가지말라;며 울먹이는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충격과 부끄러움이란. 아무리 좋게 이야기해도 왁스와 씨야를 이어주는 이효리의 재발견 정도랄까. 얼마 전 정재형과 함께 부른 '지붕 위의 고양이'에서 오랜만에 분위기 있는 목소리 들려주었지만, 정작 앨범에 실린 것은 장윤주 버전. 그나마 잘 어울렸던 애니콜 시리즈도 파릇한 후배 요정들의 차지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패밀리가 떴다]에서 선보이는 그녀의 쌩얼과 몸개그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었던 건. 섹시한 힙합걸 이효리의 커버 이미지로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한, 그야말로 앨범 타이틀.. 2008. 7. 15.
[한장의명반] 휘성 : 5집 Eternal Essence Of Music 그래도 음악은 흐른다… 2006년의 봄과 가을. 휘성은 작곡가 박근태와 함께 두 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모 자동차 광고에 들어간 'Against All Odds'와 영화 '중천' 삽입곡 '손톱달'. 완전히 다른 두 스타일의 곡을 감질나게 한 곡씩 발표하는 바람에이 콤비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각양각색 천차만별. 섣부른 기대와 우려가 난무했다. 결과는 나가리! 판돈은 고스란히 2007년 가을의 정규 5집으로 이월되었다. 그리고,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휘성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음원이면 음원~ 기사면 기사~ 휘성과 관련된 모든 페이지에 빽빽한 댓글은 기본, 간혹 댓글로 성이 안차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바뀌는 모습 또한 쉽게 볼 수 있다. 디워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2007.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