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 수요일.
0.
학생들이 많아지니 밥 시간에 좀 더 바빠졌다.
자리도, 반찬도 얼른 사수해야 한다!!!
1.
1:1 티처에게 어제 들은 구아바 이야기를 했더니 분노했다.
"그게 뭔소리야. 대체 뜨거운 물을 과일에 왜 붓는건데. 그리고 그 물이 무슨 주스가 돼. 우유랑은 왜 갈아마셔. 쉐이크면 쉐이크지 뜨거운 우유는 또 뭐야. 과일이 아무리 차도 그렇지 무슨 감기가 걸려. 목감기는 또 뭐야. 껍질 먹는거 말고는 다 뻥이야. 잊어버려!!!"
내 마음 속 까다로운 구아바는 떠났다. 안녕, 구아바.
2.
북인도에 갔던 아이가 돌아왔다. 밤새 이야기를 했다.
아, 아직 나에게 이런 감성이 남아있구나.
두 시까지 눈빛 반짝이며 깨어있는 라디오 감성.
포토 타임!
히말라야와 함께 인도의 핫 아이템, 헐리웃 배우 누가 쓴다는데 까먹음.
우리 은수가 초등학생이 되었어요. ㅠㅠ
설탕 50 키로 광고에 기절함. 내일 물어봐야겠다. 수퍼's 모델이 선택한 설탕 푸대!!!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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