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64

Home Run 스포츠 영화와 음악 영화를 좋아한다. 스포츠 영화에서는 역전승이 나와야 하고 음악 영화에서는 콘서트나 시상식 장면이 필수. 소름 돋는 순간이 너무 뻔하지만 그 뻔한 장면을 기다리고 즐긴다. 야구 영화는 뭐가 있을까. 첫 기억은 로버트 레드포드의 내추럴. 그 다음 기억은 찰리 쉰의 메이저리그;;; (와일띵!) 제리 맥과이어는 야구가 메인은 아니었지만 언제 틀어줘도 끝까지 보고야 마는 최애 스포츠 무비! 써 놓고 보니 다 옛날 영화네. (아이고 내 나이) youtu.be/u_q58Ck3rVQ 공식 뮤비가 없었군아 ㅠㅠ 야구가 다시 좋아진 요즘. 야구 영화도, 야구 노래도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특히 이 노래. 아무나 응원가로 좀 해주라. 사비가 무려 "홈런홈런"이라구!!! 홈런 치고 펄쩍 뛰는 안무를 꼭 보.. 2020. 5. 26.
목동/염창역 조이사이공(조이420) : 작고 소중한 아시안 퀴진 코로나는 배달음식을, 재난지원금은 저녁 외식을 부른다. 이얏호. 문제는 세대주 몰빵 입금;;; 오늘도 쭐래쭐래 세대주 뒤를 쫓으며 협박과 구걸을 반복한다. 이 돈은 나랑만 쓰는 거야... 허투루 썼다간 아주 그냥... (부부의 세계 후유증입니다...) 염창역에 위치한 목2동 시장 골목. 포차도 올리고, 삼겹살 집도 올리고, 화덕피자도 올렸지... 하지만 정말 줄이 길어서 못 가본 곳이 있었다. 소프트쉘이 통으로 들어간 푸팟퐁커리가 아닌 새우가 들어간 '꿍'팟퐁커리지만 그래도 새우와 게살이 들어갔는데 8천원이면 완전 땡큐. 후기에 온통 커리 칭찬이 가득해서 커리와 분보싸오를 시키려 했으나 분보싸오는 코로나로 이해 채소 수급이 어려워 당분간 안된다고 ㅠㅠ 고추와 숙주가 들어가 있고, 고수는 안 들어 있어 다.. 2020. 5. 24.
염창동 골목집 : 그래 여기는 김치찌개 전문점이었어! 1년 전 가을.염창동에서 한창 집을 알아보던 중이었다. 서울 나온 김에 저녁 먹고 갈까?보자보자~ 염창동 맛집을 찾아보자~ 돼지주물럭 1인분에 12,000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그런데 양은 많지 않고-> 맛도 쏘쏘 '아, 서울은 이런 곳인가.' 김경 김치찌개에 익숙한 김포 주민에겐 있을 수 없는 일!염창동에서의 아쉬운 첫 끼니를 뒤로 하고이사온 뒤로도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는데... 봄비가 추적추적 오는 어느 저녁.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었던 거지. 작년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더니더 넓은 곳으로 이전해도 여전히 북적북적하다. 다시 먹어보니 인정!그때는 주물럭 2인분에 찌개는 1인분만 곁들여서찌개에 고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고, 주물럭에 실망한 마음이 너무도 큰 나머지찌개에 대한 좋은 기억마저 지운.. 2020. 5. 22.
봉천동 낙성기사식당 : 개발자가 꼽은 제육볶음의 바이브 5월 초 연휴 기간.하루 정도는 교외 드라이브를 시도하려 했으나강화도 진입도 만만치 않다는 제보에 스르륵 포기. 지하철 타고 서울 맛집을 다녀보자는 나와어떻게든 운전대를 잡고 싶은 남편.오늘도 배달앱인가 하던 차에 번뜩!남편 회사 근처에 있다는 최애 기사식당이 떠올랐다. 드라이브 오케이! 주차 오케이!가격 오케이! 메뉴 오케이!짧은 대기시간 오케이!!!솔로몬 요정이 다녀간 순간이었다. (더 이상의 사진은 생략. 부끄러우니까요...) 여의도 별미볶음의 잔향이 너무 센 것 같다.그 뒤로는 어떤 제육을 먹어도 쏘쏘하네. 거참...하지만 여기도 여기 나름의 맛과 멋이 있었다.정성스러운 반찬에, 너무 친절하시고,무엇보다 요즘 같은 시국에 이런 면면이 마음에 콕 와닿아근처를 지날 때 다시 찾게될 것 같다.그리고 무.. 2020. 5. 21.
새와 물고기 2020.05.17. 강화도 물고기의 저 표정 무엇 ㅠㅠ 흐르는 것은 눈물인가 바닷물인가... 항구의 주인은 물고기가 아니라 새. 바닷새. 이젠 정말 끝. 2020. 5. 21.
굿모닝 미스터 블랙 20200516. 염창역 인근 궁금하지만 무서운 것도 사실;; 이젠 정말 끝. 2020. 5. 18.
암실 힘든 한 주였다. 망상에 망상을 더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다가 일찍 자는 편을 택했다. 9시에도 자고, 10시에도 잤다. 이날은 엠넷을 틀어놓고 소소한 집안일을 하고 있었다. 빨래를 개고, 옷에 붙은 보풀과 실밥을 정리하고 오늘도 일찍 잘까 하던 차에 새로운 음악 프로의 첫방을 보게 되었다. 눈빛이 반짝반짝 살아있는 그녀들을 보며 그 에너지에 계속 끌려 1회 방송을 다 보고 말았다. naver.me/F55xP8VN [1회] 이영지(LEE YOUNGJI) - 암실 @크루탐색전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 [1회] 이영지(LEE YOUNGJI) - 암실 @크루탐색전 GOOD GIRL vs Mnet '센' 여자 뮤지션들이 뭉쳐 펼치는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 2020. 5. 16.
멸치맛 쌀국수의 세계 (칠갑농산/쿡시/백제/초지일관/지도표성경) (20200516. 지도표성경 우리쌀국수 리뷰가 추가되었습니다. 쿨럭) 집에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야하는 요즘. 우연한 기회를 통해 용기 쌀국수면의 다양한 세계를 알게되었다. 오뚜기 컵누들이 전부가 아니었어!!! 컵누들을 칼로리가 아닌 맛으로 먹는 나에게;;; 저 한 젓가락의 분량은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런데, 큰 사이즈가 있다고? 1. 칠갑농산 우리쌀국수 멸치맛 (77.5g, 270kcal) 2. 쿡시 멸치맛 쌀국수 (92g, 320kcal) 1. 칠갑이 자네는 미역이 많고 국물이 맑은 게 특징이었어. 간도 세지 않고 순해서 아기들도 먹일 수 있겠더만. 그런데 면발에 전분이 많았는 지 깔끔함이 덜하고, 밀가루맛 같은 게 약간 나서 그게 좀 아쉬웠어. 하지만 담백하고 속이 편한 국수를 찾는 이에게.. 2020. 5. 16.
도망가자 https://youtu.be/GOS6C2jXTa8 연휴의 여러 고비 중에서 눈물이 터지는 순간이 몇 번 있었는데대미를 장식한 아이템이 바로 이 곡. 파주에서 강화를 거쳐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고단한 하루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헤이카카오;;;와 농담 따먹기를 하던 중이었다. 헤이카카오, 안녕?헤이카카오, 뉴스 틀어줘.헤이카카오, 오늘의 운세 알려줘.헤이카카오, 아무 노래나 틀어줘. 도망가자 어디든 가야 할 것만 같아 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아 괜찮아 우리 가자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대신 가볍게 짐을 챙기자 실컷 웃고 다시 돌아오자 거기서는 우리 아무 생각말자 너랑 있을게 이렇게 손 내밀면 내가 잡을게 있을까, 두려울 게 어디를 간다 해도 우린 서로를 꼭 붙잡고 있으니 너라서 나는 충분해 나를 봐 눈 맞춰.. 2020. 5. 7.
앤과 함께, 너와 함께 1.자식들 편히 오라고 쉬는 날에 가신 아빠.덕분에 할일이 생기고, 갈 곳이 생기고, 가족을 더욱 깊이 생각하는 연휴가 되었다.해마다 이렇게 5월을 보내겠지.날씨는 언제나 좋을 테고, 파주는 막힐 일도 없겠지. 2.새로 들어간 프로젝트가 너무 힘들어서 (매번 이 소리를 하는 듯;;;)이번 연휴를 그 누구보다 기다렸다.길어서 좋지만 이런저런 생각으로 헛헛한 마음 달랠 길 없는 날들.오랜만에 찾아온 긴긴 밤을, 빨간 머리 앤으로 버텼다. 앤의 방정맞음을 갠신히 참아가며위기-절정-결말의 카타르시스만을 기다리는데 아, 길버트 아버님이 편찮으신 줄은 몰랐네 ㅠㅠ예상 외로 일찍 찾아온 눈물 바다.그렇게 온밤을 울면서 한 고비 넘겼다. 다행히 부부의 세계도 절찬 방영 중이라ㅋㅋㅋ극으로 치닫는 감정의 추를 겨우 겨우 .. 2020. 5. 7.
엄마가 물려준 옷 집에 가려는데 엄마가 옷 보따리를 주셨다. 이게 뭐에요? 저번에 너 옷 사는 거 보고 좀 찾아봤어. 엄마 옷을 입으라고??? (사실 입어도 될 나이다;;) 하도 검정색만 입으니까 그냥... 엄청 보관을 잘했네. 보풀 하나 없네. 옛날 니트가 실이 좋아서 그래. 요즘에는 이런 실이 없어. 딸에게 잔소리 안들으려 고민하며 고른 티가 팍팍! (ㅜㅜ) 놀랍게도 다 잘 입을 것 같다. 팥죽색도, 금단추도 볼수록 빠져드네. 중년이니까요. 이젠 정말 끝. 2020. 5. 5.
I got you 최근 엠넷에서는 오래된 라이브 클립을 우루루 쏟아붓던 날이 있었다. 그렇게 나는 이들을 만났다. https://youtu.be/KE7HRKMpeKE 프레임 뭐다;;; 이 곡이 들어있는 앨범 자켓을 보자마자 honne를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바로 알 수 있었다. ほんね [本音] 본음색(音色). 본심에서 우러나온 말. 이젠 정말 끝. 202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