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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584

가을인사 5개월 간의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코로나 시국에 일을 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으나 마스크 뒤에서 욕하는 버릇을 얻었다;;; 한순간에 무너지는 인성이여. 그래도 성과가 있다면.... 1. 열혈 블로거로 부활 하루의 평화는 오로지 점심 시간뿐이어서 파워 왕따 & 파워 모드로 폭풍 포스팅을 했다. 어떤 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가끔 오백명, 천명 넘게 몰려오는 날도 있었고 자주 못 보는 친구들과 댓글로 소통할 수 있어서 블로그 활동 자체가 우울한 시기의 활력소였다. 2. 을지로 맛집 리스트 전통의 노포부터 힙한 레트로 샵까지 다양하게 갖춘 을지로여서 어딜 들어가도 카메라가 쉴 새가 없었다. 그 덕에 을지로 호캉스도 도전해볼 수 있었고, 먹는 즐거움은 역시 큰 것이라 위기 때마다 위안이 되.. 2020. 9. 13.
띄어쓰기 주의;;; 자매품도 함께 소개합니다. 인제 내린천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이젠 정말 끝. 2020. 9. 13.
엄마의 뜨개질 : 마더메꼬 트로피칼 울 베스트 제가 예전에 어느 포스팅에 썼을 거에요.할머니가 뜨개질을 좋아하셔서 일본 작품 카피를 많이 하셨다고.그 시절,열정 가득했던 인천 뜨개방에서 시작한 작품을 오늘 소개할게요 ㅋㅋㅋ 이건 할머니가 떠 주신 작품입니다.사진 예쁘게 나오라고 졸업식에도 입고 갔었지요.중학교 들어가서 멋부리기 직전까지진짜 마르고 닳도록 입었던 것 같아요. 이걸 입고 나가면 동네 어르신부터 학교 선생님까지 다들 한번씩 만져보곤 했죠.할머니에게는 늘 꼴찌인 저였지만 이 옷 한 벌로 갑자기 사랑받는 기분이 들었는지 ㅋㅋㅋ입는 내내 엄청 행복하고 당당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사춘기 때, 미치게 촌스럽다는 반 친구의 말을 듣고그날로 벗어던진 옷입니다.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아 십대란 ㅠㅠ) 원작자가 누구인지, 원본이 어딨는.. 2020. 9. 10.
엄마의 바느질 : 마더메꼬 여름 홈웨어 세트 여름 옷 정리와 함께 뒤늦은 포스팅. 이젠 정말 끝. 2020. 9. 10.
엄마의 뜨개질 : 마더메꼬 여름 숏 가디건 오랜만에 귀한 니트 작품을 업어왔어용. 이젠 정말 끝. 2020. 9. 10.
나는 정리를 잘 못한다. 그래서 무인양품의 수납 용품을 참 좋아했고 미니멀 라이프라는 단어에 자주 설렜다. 엄마도 정리를 잘 못한다. 젊을 때나 지금이나 취미 부자여서 이런저런 짐은 참 많았지만 집이 좁았다. (이하 생략;;;) 작년부터였나. 강화도에 갈 때마다 집이 깨끗하다. 어디에 다 숨긴거야~ 하며 개구지게 옷장과 서랍을 열어보지만 대부분 비어있거나 잘 정돈되어 있어서 멈칫하게 된다. 그뿐인가. 자꾸만 나에게 깨끗한 옷을 물려주려 하고, 화장품이나 생필품은 너희 것만 사라 단호히 이르신다. 왜 그러는거야 도대체! 아빠를 보내보니까 알겠어. 정리하는 게 너무 힘들다는 걸. 친구들이랑도 요즘엔 이런 이야기만 해. 어떻게 해야 깨끗하게 떠날 수 있을까, 하고. 그래서 엄마는,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하려고 ..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