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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초밥틀로 연어초밥 만들기 이번 일본 여행 때 꼭 사고싶었던 물건이 바로 아케보노에서 나온 초밥틀, 도비다세 오스시였다. 직역하자면 '튀어나와라 스시!!!' 자, 사진으로 설명이 되지요? ㅎㅎㅎ밥을 꾹꾹 누르고 와사비와 회(네타)를 올린 뒤 눌렀던 판때기를 뒤집어서 막혀있던 밥을 위로 쭉 밀어내면 끝. 토모미짱의 도움으로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https://www.amazon.co.jp/%E6%9B%99%E7%94%A3%E6%A5%AD-%E3%81%84%E3%81%A1%E3%81%A9%E3%81%AB10%E8%B2%AB%E3%81%A7%E3%81%8D%E3%82%8B-%E3%81%A8%E3%81%B3%E3%81%A0%E3%81%9B-%E3%81%8A%E3%81%99%E3%81%97-CH-2011/dp/B00NAN9L4K 토..
파주 두지리 별장매운탕 : 어느 실향민 가족의 맛집 ​외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외가 식구들은 통일전망대에서 자주 모이곤 했다.자리를 펴고 제삿상도 술상도 아닌 상을 차리고황해도 어딘가의 들녘을 바라보던 식구들의 모습.북녘의 지명이 들어간 노래는 부르고 또 부르던 할아버지.어린 나는 당장이라도 뉴스 카메라가 달려올까봐 조마조마했다. 그때 식구들끼리 가던 민물매운탕 집이 있었는데외식이라면 다 좋았던 시절이었지만 그곳만큼은 예외였다.다행히도 한 두 번 가고는 통일전망대 모임도 끝이 나서자연스레 기억 속에서도 잊혀졌다. 그리고 작년에 산소 관리로 외가 식구들이 파주에 모이면서다시 그곳을 찾게 되었다. 한참을 달리길래 지도를 켜 보니 ​​이거슨 너무나 휴전선 ;;;;;; ​그곳은 파주 적성면 두지리 믿기지 않을 만큼 넓고 사람들이 많다;; 그때처럼 메기와 참게를 ..
명란크림파스타와 시금치볶음 퇴사와 함께 연휴.정말 미친 듯이 사먹고 미친 듯이 만들어 먹었다.언제나 고칼로리. 언제나 넘쳐흘러. 명란 크림 파스타. 마트 휴일 전날 반값으로 산 백명란을 한달 째 건드리지도 못하고 방치.명란 오일 파스타도 만들어보았으나 쏘쏘한 맛.마트에서 생크림 하나 후딱 사서 다시 도전해 보았다.역시 크림이 들어가야 쌍따봉 획득. - 마늘과 페페론치노는 처음에 무조건. (모든 파스타 공통)- 명란은 같이 볶으면 팡팡 튀므로 주의. 무조건 마지막에 고명으로.- 생김을 꼭 넣어야 함. 짠맛이 중화되고 여러모로 맛이 조화로워짐.- 명란 자체가 부피감이 없으므로 버섯, 양파 등 채소를 어느 정도 같이 볶아줘야 먹을 때 심심하지 않음. (동남아풍) 시금치볶음. 공심채 볶음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공심채 구하기 어렵고 가격..
역삼동 진국수 :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멸치국수 할 일과 걱정이 태산인 도시락수니에게 점심 맛집 찾기란 그저 먼 이야기였다.그러던 나에게도 가끔 땡기는 음식이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진국수.재방문은 물론 선릉을 떠난 뒤에도 생각날 것 같은 곳이다. 국물 가득 진국수 (5000원) 소면과 중면 사이의 두께, 소면과 쫄면 사이의 색깔. 제목만 봐도 궁금한 신메뉴들. 여름에는 샐러드 국수가 인기였다. +여름에 찍은 사진을 찾았다. 우왕! 비빔국수 6000원 샐러드 국수 7000원 맛도 있고 정도 있고 멋도 있다.여름에는 멸치국수의 시원한 버전인 냉국수도 있었다.(차츰 되돌아오는 기억...) 이젠 정말 끝.
김포 박승광 최강해물손칼국수 : 여럿이 가서 골고루 많이 김포 새댁의 추천으로 주말에 가보았다.사람이 엄청 많았고 테이블은 길고 좁았다.순서대로 착석 후 남들이 다 먹는 해물칼국수 2인분 주문.보쌈도 있고 돈까스도 땡겼지만 이게 시그니처 메뉴라니까. 이때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멍 때림. 그런데 김치 맛보는 순간 정신이 번쩍! 파전을 시켜보았다. (만원) 야채 튀김처럼 바싹 튀겨진 대형 파전. 역시나 해물이 많다. 파전을 먹는 동안 칼국수도 준비 완료. 파전 때문인지, 푸짐한 해물 때문인지 배가 너무 불러서 면은 1인분만 주문했다.그런데 먹어보고 후회했다. 1인분은 싸올 걸. 배가 터질 것 같은데도 옆 테이블의 돈까스와 보쌈에 눈이 간다.둘 다 가성비 쩌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었으나사진은 커녕 협소한 장소 탓에 눈길조차 줄 수 없었다.이곳은 아주 배고플 때 아주..
강화도 수라면옥 : 강화도 고구마 전분의 힘! 가성비 좋은 냉면집 강화도 친정은 초지대교 인근의 길상면.군청이 있는 강화읍 근처는 너무 멀어 갈 일이 없으나가끔 냉면이 땡길 때면 달리고 달려 이곳을 찾는다. 강화도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분식집 가듯 자주 찾았다는 집인데그래도 이제는 제법 규모도 커지고 입소문도 많이 나서분식점 티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저 착한 가격뿐. 온면이 있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냉면 가족. 강화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쫠깃한 냉면이에요. 투명하리만큼 가느다란 면발. 무채를 면발로 감아주시므로 가위로 썰면 무채가 나타납니다. 이날은 불고기도 시켜보았어요. 덕분에 시골 밑반찬 득템! 여름에는 열무김치와 곁들이는 물냉면이 별미지요. 보글보글 불고기 전골 자극적이지 않고 푸짐해요. 그리고 또다시 냉면. 고기와 함께 싸먹어도 별미! 강화도에 가끔 가시는..
김포 글린공원 : 주말 브런치로 좋은 정원 카페 김포 살람으로서 이곳의 소문은 진작부터 들었으나그냥 넓디 넓은 카페겠거니 싶어서 미뤄왔었다.그런데 인근 주민의 인스타 사진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 주말에 가보기로 결정! 동네 사람이라 좋은 게 뭐다?문 여는 시간에 맞추어 바람 같이 달려갈 수 있다는 것. 공장 개조해서 카페 하나 만들었군. -> 이때까진 이런 생각만.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신세계. 연못에, 평상에, 캠핑 의자에 2층에 올라가도 푸릇푸릇 의자도 많고 쉴 곳도 많다. 빵도 많다!!! 빵이 심상치 않아보여 여기까지 온 것이다. 오랜만에 빵순이 유전자가 꿈틀꿈틀. 안에 계란이 가득 들어있는 대파 깜파뉴. 데리야키 치킨 샌드위치 (차가워서 나는 별로였음.) 냉장고 가득한 티라떼 부페만큼 담아보았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부페만큼;;; (쿨럭) 남은 ..
신당동 천팥죽 : 주문과 함께 끓여주시는 슬로우 팥죽 남편의 농구 모임이 신당동 모처로 변경되었다.그는 몇 주 불참하면서 고민하더니 그래도 이십년 넘게 해 온 공놀이를 포기할 순 없었는지 매주 토요일 차를 몰고 서울로 나가기 시작했다.물론 돌아올 때는 대리 기사님과 함께! 언젠가부터는 나 역시 그 차를 얻어타고 서울 마실을 다니기 시작했다.이렇게 맨들어진 짧은 일정 속에 발견한 신당동 팥죽집.신당역 맛집을 검색하면 무려 첫 페이지에 나오는 집이다! 신당 v 동천 v 팥죽이 아니라 신당동 v 천(泉)팥죽이구먼! 메뉴는 팥죽과 팥칼국수. 여름 메뉴는 종이로 가려놓으셨는데 궁금하다. 빙수일까? 동치미와 겉절이. 그리고 앞접시. 느낌이 온다. 주문과 함께 끓이시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즉, 공복에 김치를 계속 먹게 되는데 이게 또 짜지 않고 시원해서 계속 ..
마포 갈스시 : 드디어 찾았다! 계속 찾아갈 스시야를. 오늘도 스시집을 올린다. (쿨럭쿨럭)그동안 하이에나처럼 스시집을 배회했던 건이집을 찾어내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갈스시02-701-5847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41 (염리동 173-29 하나프라자)매일 11:30 - 22:30Break time 15:30 - 17:00일요일 휴무 빵 배우러 갈 때 가끔 신촌에서 마을버스를 타는데센터 다 와서 어느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염리초등학교 근처의 스시집이라는 것만 기억하고는언제 한번 찾아가 보리라 마음만 먹었더랬다. 한자는 칡 갈(葛) 자 같다.일본어로 하면 가츠? 쿠즈? 여러 가지 읽는 방법이 있답니다. (쭈굴) 특이하게도 메뉴판이 리플렛 형식이다.뒷면도 있는데 일단 앞면만 찍어보았다. 앞 사진에서 가장 저렴한 오늘의 생선초밥과뒷 ..
대부도 포도밭 할머니 손칼국수 : 물이 빠진 바닷가에 왜 가느냐 물으신다면 집이 서쪽에 있는지라 가평, 춘천, 강릉 등 동쪽으로 드라이브를 가려면 서울을 가로 질러야 하는 부담이 있다.내부순환로를 참 좋아하지만 막히면 답이 없으니... ㅠㅠ 그럴 땐 서쪽으로 달려본다.소래포구도 좋고, 강화도도 좋고, 김포 변두리에 있는 조용한 카페도 굿! 이날은 아주 오랜만에 대부도로 달려보았다.대부도 칼국수 유명하다는 소리는 어디서 들어서 ㅋㅋ검색해 보니 이 집이 많이 나왔고다행히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입장했다. 포도밭 할머니 손칼국수032-887-3080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277 (대부북동 1837-65)매일 09:00 - 20:30 / 수요일 휴무 이름부터가 딱 마음에 드네.포도밭 할머니라니... ㅠㅠ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가 생각나는...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찾기는 쉽..
목동 은행골 : 새콤달콤한 밥이 묘하게 중독성 있는 초밥집 아, 요즘 우리 부부에게 초밥 걸신이 들렸는지...아니면 너무 일본에 안 가서 그런건지 ㅋㅋㅋ자꾸 초밥집만 눈에 보여서 큰일이다. 은행골 목동점02-2646-4988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 917 목동파라곤)평일 11:30 - 23:00주말, 공휴일 11:30 - 22:00 / 연중무휴 오늘은 오랜만에 목동에 출동.이 영화를 보기 위해 상영관을 찾다가 (김포에 있을리가;;)오랜만에 목동까지 가게 되었다. 음. 영화는... 유치찬란한 삐급무비를 기대했으나유치찬란에서 끝난 아쉬운 영화였다.그래도 요즘 잘 나가는 메이짱과 사카켄에 안구정화되고게다가 빵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반가웠던 그런 영화! 목동 cgv는 무료주차 1시간이라 ㅠㅠ밖에서 바짝 시간을 보내고 들어갈 요량으로 파라곤에 주차.오늘도 오목..
김포 풍무동 상무초밥 : 기본찬에 감동하는 초밥 세트 ​생활은 미니멀해도 먹성은 미니멀하지 않은 우리 부부에게코스트코는 정말 드림랜드다.하지만 두 식구인데 비해 회원비가 부담이고가까운 곳에 있지도 않아서 외면하고 살 수 있었다. 반면에 회원비가 없는 트레이더스는 주말에 갈 데 없을 때 '구경'하는 느낌으로 일산점을 찾곤 했다.하지만 가격이 들쑥날쑥하고 베이크 맛도 차이가 나서(도대체 베이크의 비중이 얼마나 큰 거냐;;;)이제 발길을 끊어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 작년 겨울! 김포! 풍무동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생긴 것이다.동네에 생기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습니까! 여러분!!! 오픈과 동시에 축하사절단 출동!!! 반가워요!!!!! 덩실덩실~ 좋은 가격 감사해요!!! 오픈 특가 사랑해요!!! 하지만 문제는 끔찍한 주차와 부족한 식당.외식을 마다하는 사람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