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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146

충무로 남산도담 : 소문의 낮술천국을 찾아서 (얼굴 빨개지지 말아요) 을지로, 충무로 일대에서점심 맛집을 찾는 데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자부하지만토박이의 추천 맛집이라면 더욱 기대가 큰 법! 사람이 너무 많아 내부와 메뉴판은 찍지 못하여네이버 캡쳐 사진으로 대신한다. 즈이는 가난한 점심러라비빔밥, 순두부 이렇게 주문. 비빔밥 안에 나물도 푸짐하고순두부도 얼큰하고 고소한 맛!아, 한끼 잘 먹고 계산하려는데 눈에 들어온 셀프바! 그렇다.이곳은 점심에 막걸리를 무한정 제공하는 밥집이었다.왜 추천했는지 알겠고, 왜 추천받았는지도 알겠다 ㅋㅋㅋ어쩐지 실내가 좀 왁자지껄하다 싶었어;;;; 더웠던 어느 날.얼굴만 안 빨개지면 한잔하고 싶었던 얼음 막걸리. ㅠㅠ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본다.다들 얼굴색 하나 안 바뀌고 잘도 마시는구나. (부럽)가끔 얼굴이 벌건 사람들도 있다. 자영업 사장.. 2020. 7. 24.
을지로 엉뚱한국수 : 여름엔 국수고 노동자는 돈까스지 전에도 말했지만 을지로, 충무로, 퇴계로 일대에서는 가게 안이 북적하면 일단 맛집. 이날도 이 룰에 따라 만석 직전의 한 가게 안으로 돌진하였다. 회전율이 빨라 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국수 위 토핑도 듬뿍듬뿍 마음에 든다. 다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지만 그래도 남길 수는 없는 맛. 언제 그만둘 지 모르거든요. (따흑) 이젠 정말 끝. 2020. 7. 14.
을지로 호참치 : 점심만 먹으러 온건데 출구가 없는 느낌? 을지로 3가역 골뱅이 거리에 위치한 어느 참치집. 점심에만 가본 후기! 다들 소박하게 맨 밑에 세 줄 쭈루룩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방문이 열리고 반찬이 하나 둘 깔리기 시작했다. 여기는 말입니다... 8천원짜리 점심 메뉴를 시켜도 초밥과 제육을 반찬으로 주는 곳. 이 모든 것을 프라이빗한 룸에서 누릴 수 있는 곳. 술 한 병 시켜도 이상하지 않은 곳. (얼굴만 안빨개지면) 6~7천원짜리 찌개도 황송하게 먹었는데 9천원 넘어가면 이런 대접이 추가되는구나. 오늘도 어메이징 을지로 체험. 그래서 사무실 들어가기 싫다고 ㅠㅠ 이젠 정말 끝. 2020. 7. 9.
충무로 서동관 : 태극기 휘날리는 충무로의 중국요리 제육볶음과 김치찌개와 돈까스가 넘쳐나는 충무로.집에 있는 개발자에게 이 동네의 특성을 자랑하며개발자에게 천국이 아니냐 했더니짬뽕이 빠졌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갖추기는;;;) 생각해보니 그렇다.훌륭한 중국집도 분명 있을텐데 말이지. 아, 탕수육 정말 맛있다.배달 시켜먹는 거랑 차원이 다른 갓 나온 탕수육의 맛!간짜장도 한 그릇에 나오긴 했지만, 나름 영역 구분 해주심 ㅎㅎㅎ비비면 비빌 수록 짭짤한 감칠맛에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른 이들의 메뉴도 마구마구 찍어보았다. 네 명이서 탕수육 + 밥 2개 세트에,각자 메뉴를 시켜 먹어도 인당 만원이 넘지 않는충무로다운 가성비! 대낮부터 반주 곁들이는 어르신들이 평양냉면집만큼 많은, 이 동네 대장주 같은 느낌이었다. 충무로라 그런 건지, 이 집만 그런 .. 2020. 7. 7.
을지로 참숯늑간 : 김치찌개 왕맛집은 모두 강북에 있늑간 을지로, 충무로, 퇴계로 일대에서 점심 맛집을 찾는 것은 너무 쉽다.사람이 반 이상 차 있으면 들어가면 되고줄이 서 있으면 줄 맨 끝에 서면 된다. 맛있는 즉떡집이 있다고 해서 골목을 헤매다가줄이 심하게 길어서 포기하고 (을지분식입니다. 여러분)다시 골목을 헤매다가 만난 집. 다른 테이블을 본다.싹싹 비어있다. 혹시, 우리만 인원 수대로 시킨 걸까요? 7500원에 사이드도 없는데 그럴 리 없겠지.응. 그래선 안 될 것이야. 요즘 계속 맑은 김치찌개만 먹다가사나흘 농축한 듯한 진한 김치찌개를 먹으니아주 짜고 좋구나. 오늘도 대접밥 클리어 ㅠㅠ이젠 정말 끝. 2020. 7. 2.
문래동 소문난 식당 : 밑반찬과 분위기와 모든 것이 소중한 곳 문래동에 맛집이 많다는 것은 최근에야 알았다.밥블레스유를 통해 개그맨 단골 고깃집을 알게 되었고,유퀴즈를 통해 비빔칼국수 맛집도 체크체크. 하지만 이리 가도 저리 가도 내 동선과 맞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당근셀러를 만나기 위해 영등포에 출동할 일이 생겼다. ㅋㅋㅋ인근 주민 재화에게 콜을 해서일과 육아로 바쁜 아이 기어이 칼퇴를 시키고;;; (칼퇴는 좋은 것!)쌍따봉 강추한다는 고등어 조림집으로 오종종종 출동. 메인인 고등어조림도 물론 맛있지만갓 지은 밥과 시원한 된장국, 그리고 밑반찬이 너무나 훌륭하다.어느 하나 오래 저장하는 반찬이 없고나물부터 심지어 김치까지 전부 갓 만들어 나온 아이들.이렇게 정성스러운 밥상은 실로 오랜만인 것 같다. 그래서 결론은 연속적 파티원 모집 ㅠㅠ이젠 정말 끝. 202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