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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137

목동/염창역 조이사이공(조이420) : 작고 소중한 아시안 퀴진 코로나는 배달음식을, 재난지원금은 저녁 외식을 부른다. 이얏호. 문제는 세대주 몰빵 입금;;; 오늘도 쭐래쭐래 세대주 뒤를 쫓으며 협박과 구걸을 반복한다. 이 돈은 나랑만 쓰는 거야... 허투루 썼다간 아주 그냥... (부부의 세계 후유증입니다...) 염창역에 위치한 목2동 시장 골목. 포차도 올리고, 삼겹살 집도 올리고, 화덕피자도 올렸지... 하지만 정말 줄이 길어서 못 가본 곳이 있었다. 소프트쉘이 통으로 들어간 푸팟퐁커리가 아닌 새우가 들어간 '꿍'팟퐁커리지만 그래도 새우와 게살이 들어갔는데 8천원이면 완전 땡큐. 후기에 온통 커리 칭찬이 가득해서 커리와 분보싸오를 시키려 했으나 분보싸오는 코로나로 이해 채소 수급이 어려워 당분간 안된다고 ㅠㅠ 고추와 숙주가 들어가 있고, 고수는 안 들어 있어 다.. 2020. 5. 24.
염창동 골목집 : 그래 여기는 김치찌개 전문점이었어! 1년 전 가을.염창동에서 한창 집을 알아보던 중이었다. 서울 나온 김에 저녁 먹고 갈까?보자보자~ 염창동 맛집을 찾아보자~ 돼지주물럭 1인분에 12,000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그런데 양은 많지 않고-> 맛도 쏘쏘 '아, 서울은 이런 곳인가.' 김경 김치찌개에 익숙한 김포 주민에겐 있을 수 없는 일!염창동에서의 아쉬운 첫 끼니를 뒤로 하고이사온 뒤로도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는데... 봄비가 추적추적 오는 어느 저녁.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었던 거지. 작년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더니더 넓은 곳으로 이전해도 여전히 북적북적하다. 다시 먹어보니 인정!그때는 주물럭 2인분에 찌개는 1인분만 곁들여서찌개에 고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고, 주물럭에 실망한 마음이 너무도 큰 나머지찌개에 대한 좋은 기억마저 지운.. 2020. 5. 22.
봉천동 낙성기사식당 : 개발자가 꼽은 제육볶음의 바이브 5월 초 연휴 기간.하루 정도는 교외 드라이브를 시도하려 했으나강화도 진입도 만만치 않다는 제보에 스르륵 포기. 지하철 타고 서울 맛집을 다녀보자는 나와어떻게든 운전대를 잡고 싶은 남편.오늘도 배달앱인가 하던 차에 번뜩!남편 회사 근처에 있다는 최애 기사식당이 떠올랐다. 드라이브 오케이! 주차 오케이!가격 오케이! 메뉴 오케이!짧은 대기시간 오케이!!!솔로몬 요정이 다녀간 순간이었다. (더 이상의 사진은 생략. 부끄러우니까요...) 여의도 별미볶음의 잔향이 너무 센 것 같다.그 뒤로는 어떤 제육을 먹어도 쏘쏘하네. 거참...하지만 여기도 여기 나름의 맛과 멋이 있었다.정성스러운 반찬에, 너무 친절하시고,무엇보다 요즘 같은 시국에 이런 면면이 마음에 콕 와닿아근처를 지날 때 다시 찾게될 것 같다.그리고 무.. 2020. 5. 21.
염창동 진향정육마트 : 고기가 주는 위로, 가격이 주는 격려 2월의 마지막 날.가산동 프로젝트를 마치며 들른 곳이다.맛도 가격도 너무 만족스러워 100% 재방문을 다짐했는데아직까지도 못 가고 있다. ㅠㅠ 사실 본인은 상차림 비가 있는 식당을 좋아하지 않는다.육고기라면 정육식당, 물고기라면 수산시장 내 횟집이 되겠지.상차림 비를 머릿수대로 내면 싸게 먹은 것 같지도 않고무엇보다 상차림 자체가 너무 부실해서잘 먹었다는 느낌도 그닥 들지 않기 때문이다. 우와. 삼겹살 7,000원이요? 우와. 차돌박이 14,000원이요?우와. 꽃등심 21,000원이요? (괜찮은데?) 게다가 매일매일 수정하는 듯한 저 가격 패널!인천공항의 비행 스케줄표보다증권거래소의 주식상황판보다 멋져 보였다. 입안에서 고소함이 팡팡 터지는구나.이거슨 기름인가 육즙인가.넉달간의 고생이 싸악 잊혀지는구만요.. 2020. 4. 12.
목동/염창역 화덕피자 올라 : 요즘 딱! 테이크아웃 화덕피자 전문점 ※ 상호명이 바뀌어서 사진 추가, 지도 변경합니다. 주인도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피자를 워낙 좋아하고남들이 냄기는 도우마저도 사랑하는 빵순이라;;;쫄깃하고 담백한 화덕피자는 더더욱 호! 동네 산책하다 알게된 맛집으로주소지는 목동이지만 염창역과 가깝다. 재주문의 때가 왔다.이젠 정말 끝. 2020. 3. 12.
염창동 밀촌손칼국수 : 깔끔한 보쌈과 바지락국, 술을 부르네 맛있는 바지락칼국수를 먹은 기억이 흐릿하다. 새우 한 마리 고명으로 틱 올라간 해물칼국수와 고만고만한 김치에 그럭저럭 만족하던 날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탐방 중 손님이 바글바글한 칼국수집을 찾았다. 칼국수와 수제비의 미묘한 가격 차. 들깨수제비와 팥칼국수의 당당한 가격에 심장이 바운스. 오늘은 첫날이니까 보쌈 소짜와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막걸리! 국물맛이 궁금해서 바지락칼국수를 시켰는데 이렇게 바지락 국물이 서비스로 나오다니! 다음 번에는 만두나 부침개를 시켜도 좋겠다. 지나가는 사람 불러다가 합석시키고픈 푸짐함. 좌식이라 약간 귀찮았는데 상에 깔린 게 이리도 많으니 천천히 먹고 마시고 이야기나누면 되겠다. 팥칼국수 가나요. 이젠 정말 끝. 2020.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