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밥 먹고/집밥28

멸치맛 쌀국수의 세계 (칠갑농산/쿡시/백제/초지일관/지도표성경) (20200516. 지도표성경 우리쌀국수 리뷰가 추가되었습니다. 쿨럭) 집에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어야하는 요즘. 우연한 기회를 통해 용기 쌀국수면의 다양한 세계를 알게되었다. 오뚜기 컵누들이 전부가 아니었어!!! 컵누들을 칼로리가 아닌 맛으로 먹는 나에게;;; 저 한 젓가락의 분량은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런데, 큰 사이즈가 있다고? 1. 칠갑농산 우리쌀국수 멸치맛 (77.5g, 270kcal) 2. 쿡시 멸치맛 쌀국수 (92g, 320kcal) 1. 칠갑이 자네는 미역이 많고 국물이 맑은 게 특징이었어. 간도 세지 않고 순해서 아기들도 먹일 수 있겠더만. 그런데 면발에 전분이 많았는 지 깔끔함이 덜하고, 밀가루맛 같은 게 약간 나서 그게 좀 아쉬웠어. 하지만 담백하고 속이 편한 국수를 찾는 이에게.. 2020. 5. 16.
소분의 별은 포기김치 큰맘 먹고 배추김치 3키로를 배달시켰다. 두 식구에게 김치 3키로는 솔직히 좀 많은 편.세일을 많이 하면 사긴 사지만막상 풀어서 통에 담을 생각을 하면 아득하다. 처음엔 열심히 잘라 먹는다.절반쯤 맛있게 먹다가 이후부터는 질려버린다.사먹는 김치는 집김치처럼 포옥 익지도 않아서생김치도, 익은 김치도 아닌 애매한 상태의 두껍고 커다란 배추 이파리들이 냉장고에 한가득 남아있으면 그거슨곳통! ㅠㅠ 그래서 생각해 낸 나만의 김치 소분법. 이날도 홀로 김치를 다듬(?)다가아, 블로그에 남겨야지 하고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밀어서과정이 다 담기진 않았다. 1. 마트에서 포기 김치를 산다. (냉장실 티오 확인 필수) 2. 비닐 장갑을 끼고 김치를 도마 위에 꺼낸다. (다쓴 우유팩이나 종이호일 펼쳐서 도마 위에 깔면 물들지.. 2020. 4. 20.
무나물 척척 겨울 무를 좋아하는 나는이런 그림도 그렸다. https://hawaiiancouple.com/1107겨울 무​ ​ 어쩜 연두색과 흰색의 맛이 이리도 다를까. 생무를 좋아하는 나는 모두 연두색이면 좋겠네. 이젠 정말 끝.hawaiiancouple.com 무는 연두색 부분이 달고 맛있으니까무 전체가 연두색이면 좋겠다...이런 허황된 마음을 겨울마다 품어왔는데 (잠시 고릿적 추억 소환...) 20여년 전, 할머니와 추석 장을 보러 갔을 때의 일이다.모래내시장 초입인 가좌역 근처에는푸성귀 파는 할머니들이 늘 모여있었는데그 중 한 분이 그날따라 성이 만장같이 나셨는지길 가는 사람들을 향해 다짜고짜 외치는 것이다. "이 무를 사다가 무나물을 해서 밥에 척척 얹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멍청한 것들이 그걸 모르고 지나가.. 2020. 3. 31.
네버엔딩 스키야키 첫 주는 배달음식, 둘째 주는 포장음식.셋째 주부터는 진지한 집밥 모드로 돌입했다.김치찌개도 하고, 카레도 하고, 돈까스도 튀기고...하루가 다르게 쌀이 줄고 야채가 줄고 맥주도 준다;;;이렇듯 냉장고가 빠르게 바닥을 보이면서다시 재래시장을 찾게 되었다. 불고기 세일! 한근에 9천원! 한근에 9천원! 그렇다면 스키야키. 스키야키 @sukiyaki 쇠고기, 닭고기 등과 야채를 기름, 설탕, 간장 등으로 알맞게 맛을 내어 전골틀이나 냄비, 벙거짓골 따위에 담고, 국물을 조금 부어 즉석에서 볶으면서 먹는 일본식 음식. ‘왜전골(倭--)’, ‘일본 전골’, ‘일본 전골찌개’로 순화. すきやき [すき焼き] [음식] 스키야키 육류 및 기타 재료를 철 냄비에 굽거나 삶거나 하여 만든 일본 요리이다. 간장, 설탕, 술.. 2020. 3. 20.
배추 한 포기의 주말 백만년만에 냉장고 청소를 했더니 거짓말처럼 텅텅 비어서 새벽배송으로 다시 채웠다. ;;; 배추 한 포기. 무 하나와 얼추 무게는 비슷하지만 해체하면 확 달라지는 배추. 한번 겪어보면 다시 들이기 쉽지 않지. 겹겹이 뜯어내면 다라이에 가득차서 팔자에 없는 밀푀유 나베라도 해먹어야 할 판. 다라이 ([일본어]tarai[盥]) [명사] 금속이나 경질 비닐 따위로 만든, 아가리가 넓게 벌어진 둥글넓적한 그릇. ‘대야1’, ‘큰 대야’, ‘함지1’, ‘함지박’으로 순화. * 盥 : 대야 관, 깨끗할 관 * 손씻기, 손씻는 그릇이라는 뜻의 ‘手洗てあらい(테아라이)’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밤에 쓰는 글도 위험하지만 밤에 여는 마트앱도 마찬가지. 오랜만에 김치를 주문할까? 하고 잠든 것 같은데 눈을 떠 보니 배추, .. 2020. 2. 19.
슈퍼잼으로 도전하는 전남친 토스트 빵순이 레이다에 전남친 토스트가 훅 들어왔다. 구남친, 전남친 둘 다 말이 되지만 전남친 결과값이 더 많은 듯. 전남친 토스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남친이 만들어준 토스트가 너무 생각나 부끄럽지만 문자로 레시피를 물어보았다. 이미지는 아래 링크로 확인. https://search.daum.net/search?w=img&q=%EC%A0%84%EB%82%A8%EC%B9%9C%ED%86%A0%EC%8A%A4%ED%8A%B8&DA=IIM 재료 : 토스트용식빵, 마담로익크림치즈(플레인), 샹달프잼(블루베리) 후기를 보니 잼은 그럭저럭 대체가 가능하나 크림치즈만큼은 마담로익이어야 한다고 해서 크림치즈만 구입하기로 했다. 마켓컬리는 세일 중이나 플레인만 품절. 설마 이것 때문인가 싶었다; (왠지 그..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