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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겸손한 엄마의 콘텐츠30

엄마의 뜨개질 : 마더메꼬 트로피칼 울 베스트 제가 예전에 어느 포스팅에 썼을 거에요.할머니가 뜨개질을 좋아하셔서 일본 작품 카피를 많이 하셨다고.그 시절,열정 가득했던 인천 뜨개방에서 시작한 작품을 오늘 소개할게요 ㅋㅋㅋ 이건 할머니가 떠 주신 작품입니다.사진 예쁘게 나오라고 졸업식에도 입고 갔었지요.중학교 들어가서 멋부리기 직전까지진짜 마르고 닳도록 입었던 것 같아요. 이걸 입고 나가면 동네 어르신부터 학교 선생님까지 다들 한번씩 만져보곤 했죠.할머니에게는 늘 꼴찌인 저였지만 이 옷 한 벌로 갑자기 사랑받는 기분이 들었는지 ㅋㅋㅋ입는 내내 엄청 행복하고 당당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사춘기 때, 미치게 촌스럽다는 반 친구의 말을 듣고그날로 벗어던진 옷입니다.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아 십대란 ㅠㅠ) 원작자가 누구인지, 원본이 어딨는.. 2020. 9. 10.
엄마의 바느질 : 마더메꼬 여름 홈웨어 세트 여름 옷 정리와 함께 뒤늦은 포스팅. 이젠 정말 끝. 2020. 9. 10.
엄마의 뜨개질 : 마더메꼬 여름 숏 가디건 오랜만에 귀한 니트 작품을 업어왔어용. 이젠 정말 끝. 2020. 9. 10.
엄마 반찬 언박싱 강화도에 갈 때마다 반찬 싸줄 준비만 드릉드릉 하는 엄마. 같이 과일을 먹자 해도, 티비를 보자 해도 냉장고 앞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여름이라 이집저집 야채들이 넘쳐나서 그게 우리집까지 오네. 네. 어머니! 저에게 다 주십시오!!! 아, 이걸로 전을 부쳐서 저 양념 간장에 찍어먹으라는 뜻이군요. 하지만 엄마. 저는 평일에 전을 부쳐먹을 수 없어요 ㅠㅠ 아마 주말에도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엄마딸이 제육볶음이랑 갈비찜은 잘하는데 부침개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고구마 가루는 냉동실로) 그나저나 엄마. 삼시세끼 물말아서 부지런히 먹어도 다 못먹을 양이네요. (이미 냉장고에 그 전 장아찌들로 가득함;;;) 장아찌 만두가 괜히 나온 게 아님. 이젠 정말 끝. 2020. 7. 20.
엄마의 밥상 : 2020 봄 오랜만에 엄마의 콘텐츠! 엄마 집 뒤편으로 문화센터가 생겨수영도 등록하고, 사주도 등록해서 재미나게 다니고 계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기약 없는 휴강이 계속되었다.그렇게 코로나와 함께 섬에 폭 안겨 살았던 엄마의 봄. 다행히도 강화도엔 확진자가 거의 없었고 (앞으로도 없어야 하는데!)날씨도 점점 따뜻하게 풀리자엄마는 매일 뒷산에 올라 평소와 같이 나물을 캐셨다.냉이를 많이 얼려 놓았으니 올 때 주겠다 하시던 어느 봄날. 반찬 없는 어느 봄날...이젠 정말 끝. 2020. 6. 16.
엄마가 물려준 옷 집에 가려는데 엄마가 옷 보따리를 주셨다. 이게 뭐에요? 저번에 너 옷 사는 거 보고 좀 찾아봤어. 엄마 옷을 입으라고??? (사실 입어도 될 나이다;;) 하도 검정색만 입으니까 그냥... 엄청 보관을 잘했네. 보풀 하나 없네. 옛날 니트가 실이 좋아서 그래. 요즘에는 이런 실이 없어. 딸에게 잔소리 안들으려 고민하며 고른 티가 팍팍! (ㅜㅜ) 놀랍게도 다 잘 입을 것 같다. 팥죽색도, 금단추도 볼수록 빠져드네. 중년이니까요. 이젠 정말 끝. 202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