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나고/가만히 풍경20 친정 앞마당 친정집 빌라 앞마당을 갈 때마다 찍어본다.따뜻하고 사랑스럽다가도 갑자기 쓸쓸하고 차가워지는 풍경. 올해는 여름 사진을 더 찍어봐야겠다. 이젠 정말 끝. 2016. 3. 24. 오사카성의 오솔길 햇빛을 머금은 나무는 아름답습니다. 구도도 뭣도 없이 막 찍었지만 자주 들여다 보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바라보아요. 이젠 정말 끝. 2016. 3. 23. [일본] 아사히카와 : 동물원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드는 것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정말 좋았던 점은 손글씨와 손그림이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셔터를 눌렀다가 점점 빠져들어서;;; 북극곰 관에서는 계속 찍었네요. 왜냐하면 곰 그림이 계속 달랐거든요 ㅠㅠ 직원들마다 그림이 다르니 당연한 거겠지만 저는 그게 너무 귀여웠어요. 아래 그림이 너무 귀엽죠 ㅋㅋㅋ 이젠 정말 끝. 2016. 2. 17. [일본] 아사히카와 : 설국의 동물원 산책 아사히야마 동물원(旭山動物園)은 아사히카와(旭川)에 있습니다. 아사히야마, 아사히카와 이름은 헷갈리지만 결국 한 동네입니다. JR 아사히카와 역에서 동물원행 버스를 타도 되지만 저는 이번에 중앙버스 당일 패키지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눈이 많이오는 겨울에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번갈아 달리기 때문에 조금 늦게 도착하지만 버스 환승이 필요없고 기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장 위기에 처했던 이 동물원은 '행동 전시'라는 컨셉을 통해 다시 부활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간단히 동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여 좀 더 가까이서, 다양한 각도의 동물을 접할 수 있게 해 주는것입니다. 제가 SNS에 도배했던 펭귄 산책도 이 움직임의 일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 2016. 2. 17. [일본] 오타루 : 설국의 눈사람 오타루에서 잔뜩 만난 눈사람. 설국의 눈사람은 뭔가 분위기가 달라서 한참을 찍었네요. 우리는 동화처럼 표현한다면 이들은 만화처럼 표현하는 느낌이랄까??? 정시가 되면 오르골당 시계탑에서 기관차 소리와 함께 김이 뿜어져 나와요 ㅋㅋㅋ 왜죠 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올라프라고 우기는 눈 풍경과 함께 설국의 눈사람 마칩니다~ 이젠 정말 끝. 2016. 2. 17. [몰타] 블루그로토 : 지중해 한 가운데 블루 그로토(Blue Ggrotto)는 푸른 동굴이라는 뜻 입니다. 20분 뱃놀이에 7유로이고, 학생 할인은 없더군요. ^^ 허술한 구명 조끼를 입고 흔들리는 작은 배에 몸을 맡기는데 처음에는 좀 무서웠어요;;; 여기 사람들도 실제로 안전 불감증 좀 있기도 하구요 ㅋ 그러나 아름다운 지중해 한 가운데에 떠 있으면 그냥 빠져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젠 정말 끝. 2013. 4. 3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