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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 밖에서31

인제 미산민박식당 : 인생의 에르메스는 두부뿐일지라도 한 블로거로 인해 '두부계의 에르메스'라는 수식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인제의, 아니 강원도 맛집의 강자로 떠오른 미산민박식당. 식당 이름도 왠지 비장미 넘치고 고수의 아우라가 느껴져 외진 곳이지만 의심 없이 찾아가게 되었다. 사실 나에게 두부 최고 맛집은 전전 회사에서 워크샵 갈 때마다 들르던 인제 고향집.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1692414 고향집 : 네이버 리뷰 208 · 생방송오늘저녁 1185회 store.naver.com 철판에 구워먹는 고소한 두부구이와 쫄깃한 감자전은 가히 최고였다. 에르메스를 써버려서 갖다댈 명품이 없지만 ㅋㅋㅋ 여튼, 저는 요 두 집을 비교할 거에요. 양양고속도로가 좋긴 좋다. 동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스윽 들를.. 2020. 1. 21.
속초 옥미정 : 든든하고 따뜻하게 속이 풀리는 아침 가을야구는 그렇게 끝나고 ㅋㅋㅋ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겠다요. (계속 이겨줘요. 키움 ㅠㅠ) 근처의 유명한 순두부집을 가려고 했으나 싱거운 두부는 싫다고 격하게 반대해서;;;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는 식당을 찾다보니 이곳에 도착. 황태해장국과 산채비빔밥을 시켰다. 비빔밥에도 황태국이 나와서 나도 저거 시킬걸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공깃밥을 하나 더 주시며 산채비빔밥에 나물을 많이 넣었으니 넉넉히 비벼서 나눠먹으라고 하셨다. (감동) 어머, 그럼 밥이 세 공기 잖아. 아침에 이걸 어떻게... 다 먹었지 뭐야. 공깃밥 계산되었을까 조마조마해하면서. 다행히 서비스였음(휴우) 이젠 정말 끝. 2020. 1. 14.
속초 붉은대게 : 테이크아웃의 끝판왕을 만나러 갑니다 너무나 먹으러 간 여행이라;;; 여행기를 따로 쓸 수 없는 2019 가을 속초여행. 틈틈이 올라오는 속초 맛집 리뷰에 여행 이야기를 살짝살짝 얹어보려 한다. 첫날, 강변북로에서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고 https://hawaiiancouple.com/1465 동빙고동 돈까스 잔치 : 으슬으슬 처지는 날엔 잔치국수에 크림팥빵 지난 가을, 속초로 떠나기로 한 날! 그날도 이렇게 비가 추적추적 왔더랬다. 자연을 벗삼으러 가는 여행인데 폭우라니 ㅠㅠ 강변북로에 멈춘 차는 움직일 줄 모르고 비 오면 급 언짢아지는 운전왕 님의 눈치를 살.. hawaiiancouple.com 도착해서는 숲속 황태해장국을 먹었다. https://hawaiiancouple.com/1460 속초 두메산골 : 숲속 오두막집에서 먹는 따뜻한 .. 2020. 1. 14.
속초 두메산골 : 숲속 오두막집에서 먹는 따뜻한 한끼 지난 가을, 오랜만에 속초에 다녀왔다. 나름 결혼 10주년이라 이런 저런 이벤트를 생각해왔으나 미국도 다녀오고, 이사도 있었고, 남편도 장기출장 직후인지라 비행기를 타는게 여러모로 부담이 되는 시점. 그렇다고 집에서 쉬자니 이사 후 뒤치닥거리가 자꾸 눈에 들어오고 ㅠㅠ 그렇다면 호캉스로구나! 그러나 호텔에서 야구만 보는 내 모습이 너무 그려졌던지;;; 남편은 일단 서울을 벗어나자고 했다. 그렇다. 포스트 시즌이었다. (우석아우석아 ㅠㅠㅠ) 양양고속도로도 뚫렸다는데 속초나 가볼까? (어머 어제 뚫린 줄;;;) 오랜만에 김포-서울 구간이 아닌 새로운 고속도로를 달리니 기분이가 좋아졌다. 자, 그렇다면 첫 끼는 무엇? 황태해장국집 검색해 줘 와우. 드디어 나왔다. 육고기 러버 남편이 유일하게 먹는 생선국;;;.. 2020. 1. 7.
김포 김경삼겹살김치찌개 : 고기고기한 남편의 최애식당 ​ 김포를 떠나며 김포의 맛집들을 인스타에 쭉쭉 올렸다. 사는 동안 이 동네 먹을 데 없다고 툴툴댔는데 신나게 먹으러 다녔으면서 그랬더라고;;; 서울에 오니 새삼 그리워지는 김포 맛집. 그중에서도 이곳은 남편의 월급날 단골 식당으로 제육볶음, 삼겹살, 김치찌개 등 직장인(중에서도 개발자) 최애 메뉴 올패스 맛집이다. 흑미밥과 함께 ​경건하게 맞이하는 집반찬. ​식사를 멈추어라! 김치찌개님 입장이다! ​기립해라! 제육왕 님이시다. ​두부 한 점, 고기 한 점, 김치 한 점... 화목난로 위에 주전자가 끓더니만, 이 차가 마지막으로 나왔다. 냄새부터 쓰다. (고삼차인가) 남편은 색깔을 보자마자 밖으로 내달렸고 일행 중 한명은 마셔줘야 예의 같아서 내가 마셨소. 그래도 약차 한 잔에 과식의 죄책감은 덜었다. .. 2019. 12. 19.
김포 오달통 분식 : 현금을 봉투에 넣어 두 손으로 드리고 싶어라 방송 탄 김포 맛집 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곳이었다. 겁 없이 차를 몰고 갔고, 운 좋게 가게 앞에 세울 수 있었지만 평일 오후가 아니라면 자가운전 비추. (...라고 백종원 님이 말씀하셨다...) 이젠 정말 끝. 201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