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서울 밖에서41 여주 보배네 손만두 서울을 떠나 어디론가 가신다면, 가는 길에 여주 이천을 들르신다면 (구)보배네를 찾아보세요. 네비게이션에도 있더라구요. 그냥 보배네도 아니고 구. 보배네. 맛대맛에서 열무국수로 우승했대요. 근데 겨울이라는거; 시래기와 김치 다라이의 포쓰. 여기도 김치움막. 기대감 점점 상승... 외갓집 같은 입구. 신발장도 정겹네. 주전자와 컵마저 날 설레게 하네. 만두와 보리밥을 시켰어요. 톡 쏘는 동치미. 무도 가득. 좋아좋아. 거친 시골김치. 좋아좋아! 허걱!!!! 만두데스. 오천원에 열두개데스. 볼륨 만땅! 디자인 제로.. 고기 대신 김치, 두부, 숙주가 들어간 옛날 만두. 맛있네요! 보리밥도 나왔어요. 깡장에 나물 넣고 비벼먹는 식.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맛이라고나 할까. 각종 나물들 조금 짜게 비벼 실패했지만 .. 2009. 3. 11. 대성리 단호박 찐빵 추억의 대성리역 건너편에 위치한 단호박 찐빵집 왠지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은 아마도.. 앙꼬에 대한 집착? 과아연! 통밀빵 안에는 단호박 앙금이. 노란 단호박빵 속에는 팥이. 그리고 하얀 빵 속에는 고구마 앙금! 그리고 각각 2개씩 섞은 찐빵 1세트가 놀라운 가격 3천원 ㅠ.ㅠ (원래 5개에 3천원인데 하나 더 주셨다고는 말 못해!) 그런데 갑자기 호박빵하니까 떠오르는 이미지랄까. 사진의 공룡알 만한 계란" 쌍벽을 이루던 호박빵! 광고 아, 드라마 본 사람이면 저 억양 알아줄텐데 ㅠ.ㅠ 호오박, 빵!! 뭐... 이런 느낌? (-ㅅ-)ㅋ 긁긁.. 메리가 추천하는 호박빵 먹으러 대성리로 고고씽~! 2008. 11. 1. 인천 송도 갈매기 차로 가서 당최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송도갈매기. 간판 그대로 송도;에 있으며, 네비게이션으로도 검색이 되는 곳이네요. 말하지 않아도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달려와 수차례 판 갈아주는 청년들. 이런 서비스라면 팁을 줄 수도 있겠구나 처음으로 생각했답니다. (물론 안줬;) 갈매기살의 어원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보드판. 중학 생물 & 국어 공부가 동시에! 기본 찬 입니다. 양파 고추 초절임과 콩나물이 들어간 파무침이 인상적이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돼지 갈매기살! 1인분에 9천원입니다. 양념이 살짝 가미된 것이 특징. 늘 불판은 저리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누가? 청년들이.. 양념이 들어가서 좀 더 잘 타는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두세점씩 냠냠. 냉면 대신 메밀국수와 막국수가 있네.. 2008. 1. 15. 日, 센다이 즌다 당고 녹색 풋콩을 삶아 만든 앙금을 즌다(ずんだ)라고 부른다. 동북지방의 특산품. 백화점에서는 비싸서 못 사먹는 즌다모찌가 여기서는 너무나 싸구나. 75엔. 2005. 9. 13. 日, 도쿄 우나기 스시 일본에서 먹어본 최고의 스시. 오오츠카역 천하스시. 토시마구의 자랑이어라! 야마노테센 오오츠카역 스타벅스 오른쪽으로 열발자국. 130엔 균일입니다. 2005. 6. 8.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