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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 밖에서

인천 송도 갈매기

by 하와이안걸 2008. 1. 15.
차로 가서 당최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송도갈매기.
간판 그대로 송도;에 있으며, 네비게이션으로도 검색이 되는 곳이네요.

말하지 않아도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달려와 수차례 판 갈아주는 청년들.
이런 서비스라면 팁을 줄 수도 있겠구나 처음으로 생각했답니다. (물론 안줬;)
 

갈매기살의 어원을 설명해주는 친절한 보드판. 중학 생물 & 국어 공부가 동시에!


기본 찬 입니다. 양파 고추 초절임과 콩나물이 들어간 파무침이 인상적이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돼지 갈매기살! 1인분에 9천원입니다. 양념이 살짝 가미된 것이 특징.



늘 불판은 저리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누가? 청년들이.. 


양념이 들어가서 좀 더 잘 타는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두세점씩 냠냠.



냉면 대신 메밀국수와 막국수가 있네요. 이것은 물냉면과 거의 비슷한 물메밀국수.



이것은 회 메밀국수 입니다. 아낌없이 팍팍 들어간 양념이 정말 맛있네요.



그 외에도 공기밥을 시키면 배추된장국과 날김이 나옵니다.
영업은 11시까지구요, 국수류는 10시에 마감한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쟁반 막국수도 한 번 먹어봐야 겠어요.


타지 않은 고기를 멕이기 위해 걸음걸음 고생한 청년들 쌩유~
반찬 추가 시켜도 귀찮은 내색 한 번 없으신 어머님들 건강하세요!
아, 그리고 이 곳은 가게보다 넓은 주차장이 한 매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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