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갑자기 떠나고/구구절절24

출장소회 처음에는 통역 알바로 의뢰를 받았다가 부담스러워서 거절,촬영 코디네이터라도 함께해 달라고 해서 승락한 이번 출장은가기 전부터 차량 섭외 때문에 스트레스 이빠이였다. 1박 2일이라 우습게 봤는데 날씨도 안 도와주고 처음보는 스탭들이랑 뭉근한 기싸움...그새 꼰대가 된 것인가 자아성찰도 하고;;; 역시 조직이란 어려운 것,프로란 어려운 것,돈 버는 일이란 무엇이든 어렵다!!! ..라는 걸 뼈저리게 느긴 시간이었다. 공항에서 야채 카레를 먹으며 점보 버스를 기다렸다.기내식의 아쉬움이 싹 가시는 맛. 예약 차량과 무사히 만났다.급하게 예약하느라 선금을 100% 걸었는데도 메일 답장도 제대로 안 해줘서 도착 직전까지 심장 쪼이게 만들었던 M모 택시 회사 ㅠㅠ다행히 도라이바 상은 친절하신 분들이어서 내 이상한 질문.. 2017. 8. 1.
아무 생각 없이 도쿄 4 (20160925) 2016.9.25. 일요일. 오늘도 모닝 공복 온천으로 배를 굶주린 뒤 8시에 조식을 해치웠다. 어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스무디와 샐러드, 미네스트로네로 미리 배를 채웠지만 먹는 양이 줄지는 않았던 것 같다;;; 후딱 체크아웃을 하고 예약했던 공항행 버스를 타기 위해 니혼바시역에 내려서 질주! 다행히 무사히 버스를 타고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다. 주말이라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완전 세이프! 지난 번 삿포로 여행 마지막 날, 공항에서의 악몽이 떠올라 면세구역까지 초스피드로 직진 ㅠㅠ 서점, 편의점 등에서 소소하게 마무리 쇼핑을 하고 싶었지만 그냥 직진 ㅠㅠ 안에는 아무 것도 없는데 ㅠㅠ 활주로가 보이는 카페에서 닭튀김과 가츠동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ㅠㅠ 아쉬워 아쉬워.. 2016. 10. 4.
아무 생각 없이 도쿄 3 (20160924) 2016.9.24.토요일. 오늘도 7시에 기상하여 모닝 온천을 즐겼다. 공복 온천이 이렇게나 좋은 거였다니... 아무리 내가 도미인을 사랑해도 조식보다 온천을 먼저 한 날은 드문데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눈이 번쩍 번쩍 떠진다. 8시에는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래..... 바로 이거야..... ㅠㅠ 삿포로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알차게 차려진 꿀메뉴들 ㅠㅠ 소세지와 가라아게, 새우튀김이 있는 한 남편은 이 곳의 조식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거기에 연어까지 있다니 도쿄 제일의 지점이로세!!! 특히 여기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클렌즈 스무디가 2종이나 있었다. 그리고 각종 채소와 콩, 토마토를 넣은 수프 미네스트로네를 처음 맛보았는데 차가운 샐러드에 질려 있던 내게 한 줄기 빛과 같은.. 2016. 10. 4.
아무 생각 없이 도쿄 2 (20160923) 2016.9.23. 금요일. 7시에는 가족 온천이 예약되어 있었다. 싸운 와중에도 본전은 뽑아야 하는 슬픔 ㅠㅠ 아침에 그냥저냥 화해를 하고, 퉁퉁 부은 눈으로 수건 교체를 요청했으나 어제 한 번 교체해줬으므로 안 된다는 거다!!! 아니 온천에서 수건 교체가 유료라니 듣도 보도 못했네!!! (그러고 보니 야후트래블에 후기 쓰는 걸 잊고 있었군!) 축축한 수건을 들고 가족 온천으로. 어디 보자... 우리가 첫 타임인 것 같은데... 이 물을 안 버리고 계속 쓰는 건가 싶어서 (가족이 그 가족???) 엄청 조심히 쓰고;;; 온천이라면 으레 하나씩 있는 내가 사랑하는 온천 아이템인 발각질 제거하는 숯돌을 열심히 사용해 보았다. 다른 온천들에 비해 가격이 좋아서 몇 개 사갈까 했으나 남편 발에 테스트한 결과 어.. 2016. 10. 4.
아무 생각 없이 도쿄 1 (20160922) * 남편이 여름 내내 파견 근무를 나가면서 휴가를 쓰지 못했다. 추석 전후로 일본에 가고 싶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휴가 이틀만 써도 되면서 저렴한 티켓을 겟! 다 좋은데... 내가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할 줄은 그땐 몰랐던 거지. 날짜가 다가올수록 기대감만큼 걱정도 함께. 뭘 먹을 수 있지. 뭘 안 먹을 수 있지.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목적 없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2016.9.22.목요일. 아침 7시 40분 비행기라 오랜만에 새벽 기상 ㅠㅠ 손수 갈아 만든 두유와 사과로 우적우적 아침을 먹고 공항으로 향했다. 남편이 진에어 앞에 줄을 서 있는 동안 나는 1층 와이드모바일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받고 3층 신한은행에서 써니뱅크 환전을 마쳤다. 재빨리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을 싸악 돌며 셔틀 부탁 받은 물.. 2016. 10. 4.
간사이 효도 여행 5 (20150606) 5일차 : 아울렛 & 쇼핑 목록 ​ 마지막 아침이 밝아왔다 ㅠㅠ 아침 온천을 거르던 나도 마지막이니 한번 들러보고, 조식도 다른 날보다 많이 담았다. 체크아웃을 하며 셔틀 버스를 탈 때는 미리 말해 두어야 한다. 짐 실을 공간만큼 사람을 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셔틀을 타고 우메다에 내린 후, 어제의 시뮬레이션 대로 JR 오사카역을 향해 걸어갔다. 무사히 티켓을 사고 사람이 엄청 많은 토요일의 공항쾌속 열차에 올라탔다. 아, 역시 주말이라 공항가는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하며 가다가 다행히 10분 정도 지나니 자리가 생기기 시작. 꾸벅꾸벅 졸면서 공항을 향해 가는데... 잠결에 차내를 둘러보니 점점 사람들이 줄어들고... 이상하리만큼 캐리어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다. 뭔가 쌔한 느낌에 방송에 초집중하기.. 2016.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