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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 밖에서

여주 보배네 손만두

by 하와이안걸 2009. 3. 11.
서울을 떠나 어디론가 가신다면, 가는 길에 여주 이천을 들르신다면
(구)보배네를 찾아보세요. 네비게이션에도 있더라구요.

그냥 보배네도 아니고 구. 보배네.

맛대맛에서 열무국수로 우승했대요. 근데 겨울이라는거;

시래기와 김치 다라이의 포쓰.

여기도 김치움막. 기대감 점점 상승...

외갓집 같은 입구. 신발장도 정겹네.

주전자와 컵마저 날 설레게 하네.

만두와 보리밥을 시켰어요.

톡 쏘는 동치미. 무도 가득. 좋아좋아.

거친 시골김치. 좋아좋아!

허걱!!!! 만두데스. 오천원에 열두개데스.

볼륨 만땅!

디자인 제로..

고기 대신 김치, 두부, 숙주가 들어간 옛날 만두. 맛있네요!

보리밥도 나왔어요. 깡장에 나물 넣고 비벼먹는 식.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맛이라고나 할까.

각종 나물들

조금 짜게 비벼 실패했지만 그래도 슥슥 잘 넘어가는 맛~

돌아가는 길에는 콩비지 남은 걸 퍼가라고 듬뿍!



70% 공복이었는데 만두는 남기고 말았어요 ㅠ.ㅠ
서울처럼 왕만두 6개 정도 나올 줄 알았죠. 두 배가 나올줄이야;;;
여름에 가서 열무국수와 두부를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도촬에 실패했지만, 이 분들...

만두 2인분에 만두국;까지 시켜드셨죠. 언빌리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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