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지구당 : 가성비 좋고 맥주맛 좋은 가로수길 속 작은 일본

회사가 그쪽이 아닌 이상
가로수길에 갈 일이 뭐가 있겠는가.
일본 여행 고플 때 도미인 호텔이나 가보려고 했더니 어느새 폐업.



그런데 뜻하지 않은 일이 두 개나 겹쳐
저엉말 오랜만에 가로수길에 갔다.
김팀은 무려 NBA를 볼 수 있는 토요일 오전을 헌납하고.

예쁜 시계줄 구경하고

목욕탕 굴뚝도 찍어보았지

아. 이러려고 간 건 아니고 ㅋㅋㅋ
여튼 일정 하나를 마치고 밥을 먹어야 하는데
어딜 가야겠는지 모르겠는거.
검색해도 뭔가 결이 다른 후기들. 흐음.

그런데 이 프레임이 뙇

나는 지붕을 봤고
그는 입간판을 봤지.





"텐동조하!"

텐동 커먼!

반찬 커먼!

주방은 넣어둬

규동 (8,500원)

딱 봐도 맛있음

시치미 촤촤촤

가라아게 (4,300원)

텐동 (8,800원)

한상조하

간만에 여행 느낌으로 맥주도 한잔

냉소바 (3,800원)

세트로 시킨 거 같긴 한데
여튼 각자 가격은 저렇습니다.

우와기 돕빠 벗어제끼고 그냥!

회전초밥 아님 주의 ;;;

지구당 신사점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4길 32
https://naver.me/51YnB5eH

지구당 신사점 : 네이버

[카카오맵] 지구당 가로수길점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4길 32 (신사동)
http://kko.to/CjXsObdaAK

지구당

좋은 낮술이었다.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