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623 꿈의 빙고 이사간 집 근처 상가를 걷다가 말이야. 대단한 걸 봐버렸지 뭐야. 뭐랄까. 이것은 너무나 김팀이 꿈꾸는 빙고게임 같은 것. 아쉽게도 저녁에는 삼겹살만 파는 것 같아서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근처를 지날 때면 자꾸 확인하고 싶어짐. 제육볶음과 제육불고기 차이 좀 알려주실 분 이젠 정말 끝. 2021. 10. 7. 요코하마행 소포 박싱 2021 (부제:민트초코를 찾아라!) (참고: 2020 version 박싱 & 언박싱 포스팅) https://hawaiiancouple.com/1593 요코하마행 소포 박싱 1 (부제:지관통을 넣어라) 내가 국제소포를 보내는 친구는 세 명이다. 요코하마에 사는 마키와 토모미, 그리고 하치오지에 살다가 후쿠오카로 이사 간 사치코. 해마다 그들의 생일이 돌아오거나, 아니면 뜻밖의 선물 hawaiiancouple.com https://hawaiiancouple.com/1611 요코하마행 소포 박싱 2 (부제 : 답장이 왔다 오버!) 마키에게 보낸 호쾌한 대형 박스. 호기롭게 보내고 블로그에까지 올렸으나 사실은 박스 퀄리티 때문에 노심초사했더랬다. https://hawaiiancouple.com/1593 요코하마행 소포 박싱 (부제:지관통을 넣어라.. 2021. 8. 23. 압승이라고 생각해요 아오바 : 피곤한 거 아니에요? 모치모토 : 아닙니다. 아오바 : 미녀와의 데이트 vs 판다 사육 중 어느 쪽? 모치모토 : 판다 사육. 아오바 : 피곤한 거 맞네요. 모치모토 : 피곤하지 않다니까요! 아오바 : 이런 일이 아니라도 모치모토 씨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 거에요. 모치모토 : 판다를 사육한대도 판다가 저를 거부할 겁니다. 전 쓸모없는 남자예요. 아오바 : 자신의 쓸모를 알고 있는 사람은 인기 없어요. 모치모토 : 그런가요? 아오바 : 이 사람... 자신의 매력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구나... 내가 먼저 찾았구나... 하고 본인도 찾지 못한 매력을 찾았을 때, 사람은 사람을 좋아하게 되죠. 모치모토 : 그렇다면... 여기에 휴 잭맨이 있다고 치죠. 아오바 : 네. 있네요. 모치모토 : 휴 잭맨은 .. 2021. 8. 12. 저는 전띄요! 오랜만에 사당역에서 저녁을 먹겠다고 돌아다니다가 정신이 번쩍 드는 간판을 발견. 뜻이야 무엇이든 포인트는 반말 ㅋㅋㅋㅋㅋ 손톱을 바라봅니다... 이젠 정말 끝. 2021. 8. 6. 딸기 타르트 토와코 : 이 카페에서 사장이 되기로 결심했어. 신신 : 그랬구나. 토와코 : 오너가 나한테 맡기고 싶다면서, 할지 말지 1시간 안에 정하라고 했거든. 그래서 일단 여기 와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 신신 : 당신이 사장 같은 걸 할 줄이야. 토와코 : 그치? 신신 : 여기서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거야? 토와코 : 별거 아냐. 귀찮다고 생각하면서 커피를 마시는데, 저기 저 자리에 고등학교 여학생이 있었어. 신신 : 응. 토와코 : 그 애가 눈앞에 있는 타르트, 딸기 타르트 한 개를 놓고 공부를 하고 있었거든. 두꺼운 수학 문제집을 힘들어하면서 열심히 풀고 있었어. 신신 : 응. 토와코 : 그리고 다 풀고 그 애가 눈앞에 있던 딸기 타르르르 먹기 시작했어. 맛있어 보였지. 그걸 보면서 사장이 되기로 결정.. 2021. 7. 26. 멈추고 싶다! 이가네 떡볶이를 맛보기 위해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이 골목 저 골목 둘러보는데 생각보다 어묵 가게가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고 그 많은 가게에서 맛보고 가라 외치는 바람에 혼이 나갈 지경이었다. 이젠 정말 끝. 2021. 6. 21. 이전 1 2 3 4 5 6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