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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가는 내모습 내 마음에 눈물 고이고 떠나 버린 그대에게 언젠가 문득 마주치면 얘기할 수 있겠지요 한때는 아픈 상처로 사랑한 만큼 미워하기도 했었지만 내 영혼을 감싸주었던 그대 사랑 알아요 그대가 내게 주었던 사랑은 메말랐던 마음을 적셔 새로운 세계를 열어서 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이별의 눈부신 슬픔 맞고서 흘린 눈물을 이제는 씻으며 그대의 사랑과 이별 속에서 커가는 내 모습 느껴져요 * 작사:박주연 작곡:최귀섭 수록:변진섭 2집 너에게로 또다시 (1989.10.25.) 변진섭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내 취향이 아니었고 '홀로 된다는 것'과 같은 노래는 좀 트로트 같다고 생각했다. (클라이막스에 조항조와 박강성을 대입해보자.) 하지만 그의 가사지에는 지근식도 있고, 지예도 있고, 김형석도 있었다. (조규찬도요... 호다.. 2020. 3. 16.
목동 화덕피자브루노 : 요즘 딱! 테이크아웃 화덕피자 전문점 피자를 워낙 좋아하고 남들이 냄기는 도우마저도 사랑하는 빵순이라;;; 쫄깃하고 담백한 화덕피자는 더더욱 호! 동네 산책하다 알게된 맛집으로 주소지는 목동이지만 염창역과 가깝다. 재주문의 때가 왔다. 이젠 정말 끝. 2020. 3. 12.
엄마의 밥상 : 2019 겨울 참소라 남편이 장기출장 중이던 어느 주말. 꼭 와달라는 엄마의 전화에 부랴부랴 찾아갔지. 참소라가 메인이면 참소라만 올리지 뭐가 이렇게 많아! 너가 잘 먹으니까... 인정 이젠 정말 끝. 2020. 3. 12.
김포 강원막국수 :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작년에 방문한 사진입니다.) ​ 김포에는 냉면집은 없는데 막국수집은 많다. (막국숫집인가;;;) 이곳은 나의 넘버원 막국숫집은 아니지만 김포현대아울렛에 갈 때 가끔 들르던 곳이다. 그, 왜, 그런 날 있지 않나. 푸드코트에서 밥 먹기 싫고,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밥 먹기 싫은 날. 사실 이건 내가 메뉴를 고를 때의 일이고 김현아에 사람 많으면 대부분 메뉴가 나를 고르지;;; 딱 그럴 때 들르기 좋은 곳이다. 시골길에 무심히 툭 있는 작은 국숫집. ​ ​ ​ ​ ​ ​ ​ 일상을 고대하며 이젠 정말 끝. 2020. 3. 12.
김포 천년초바지락칼국수 : 열무김치 최고 맛집 (작년에 방문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못 올린 맛집들이 많다. 이런 시국에 주책 같아 잠시 자제했으나 만약에 아직 이 동네에 산다면 당장 가서 포장해왔을 집이라 소개해 본다. ​ ​ 이 곳은 열무김치 장인님이 계시는 곳. 여름에 가도 겨울에 가도 어쩜 이렇게 한결같은지. 풀맛 한번, 신맛 한번 난 적 없이 늘 생생하다. ​ ​ ​ ​ ​ 저 둘의 차이는 저렇게나 크다고 합니다. 네네. 면이 연두색인 것 말고는 잘 모르겠지만. 팥죽이 그리운 오늘 밤 1도. 이젠 정말 끝. 2020. 3. 12.
오늘도 즐거운 배달앱 나도 더 노력할거야. 이젠 정말 끝. 2020. 3. 12.
유기농 이지농 (오랜만에 풀 가사 올려보아요.) 아침 6시에 일어나 개밥 줘 소밥 줘 할머니 밥 차려드려 깨밭에 가서 깨 털어 비 오면 고추 걷어 돈 있음 뽕따 사 먹어 해 떨어지면 자빠져 자 아침 6시에 일어나 개밥 줘 소밥 줘 할머니 밥 차려드려 깨밭에 가서 깨 털어 비 오면 고추 걷어 돈 있음 뽕따 사 먹어 해 떨어지면 자빠져 자 다음날 찾아온 최씨 아저씨 일손이 부족하다며 품앗이로 날 데려갔어 도착한 곳은 아삭이 고추밭 하루종일 고추만 땄어 상품 가치 없는 고추는 한쪽에 모아놨어 황금 같은 주말 난 고추만 땄어 그리고 며칠 뒤 우리 집 벼 베는 날 최씨 아저씬 오지 않았어 No give and take 깨털어 깨털어 깨털어 깨털어 아직 덜 털렸나 봐요 쫌만 더 털어봐요 개밥 줘 소밥 줘 개밥 소밥 줘 개가 너무.. 2020. 3. 12.
연구란 무엇인가 20190928 & 20200227 강서구 염창동 세상의 모든 이름과 홍보물을 사랑합니다. 이젠 정말 끝. 2020. 3. 5.
엄마의 바느질 : 마더메꼬 2020 봄 스커트 2020 S/S콜렉숀은 블랙입니다. 팬톤이고 뭐고 나는 몰라요. 그건 바로 너의 아미고 이젠 정말 끝. 2020. 3. 5.
엄마의 바느질 : 마더메꼬 2020 봄 원피스 사시사철 검정검정 노래 부르는 나를 위해 작년 여름 엄마는 묵직한 마 감촉의 검정 원단을 들여다가 품이 넓은 반팔 원피스를 만들어주셨다. 며칠 입고 출근해본 결과 생각보다 덥고 목 부분이 자꾸 뒤로 넘어가는 느낌? 앞뒤를 잘못 입었나 계속 신경쓰이는 그 느낌에 손이 가지 않았고 고민 끝에 수정을 요청 드렸다. 그리고 올해. 오오. 저는 좋습니다 ㅋㅋㅋ 어차피 여름 옷 치고는 좀 무겁고 꺼맸는데 이렇게 수선해 주시면 티셔츠와 함께 봄부터 입을 수 있지요. 목 뒤로 넘어가는 이유를 알았어. 품이 너무 크면 뒤로 넘어가더라고. 그래용? (갸우뚱) 모두가 사랑이에요. 이젠 정말 끝. 2020. 3. 5.
엄마의 떡 : 수수부꾸미 엄마는 수수 강매 후 마음을 진정시키고 잘 불려서 밥에 넣어보았으나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더 큰 분노를 느꼈다고 한다. 그러던 차에 마침 탄수순이 딸이 온다고 하니 남은 팥도 전부 불려 떡잔치를 기획하셨다. 수수도 차수수, 메수수가 있어? 그럼 있지. 근데 나는 눈으로 봐서는 모르겠더라고. 그런데 가루를? 떡으로 해 보면 바로 알지. (메수수기만 해봐...) 차수수 [명사] 1. ‘찰수수(찰기가 있는 수수)’의 잘못. 2. ‘찰수수(찰기가 있는 수수)’의 북한어. 메수수 [명사] 메수수. (무주, 고창, 군산, 남원) 찰기가 없는 수수. 술을 만들 때 사용하거나 사료로 사용한다. (사료? ;;;;) 신기하네! 이게 붙네! 보기보다 찰기가 있지? 게다가 팥보다 이 떡살이 맛있어! 진짜 차수수 맞나보네. 계.. 2020. 3. 4.
엄마의 떡 : 팥시루떡 형편이 어려워 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던 시절. 엄마는 무거운 떡시루를 꽁꽁 챙겨 식구들의 원성을 샀다. 정작 그 시루를 쓰게된 것은 자식들이 다 자라 아줌마, 아저씨가 되었을 때. 떡 한 팩 정도는 마음껏 사먹게 되었을 때. 엄마의 투박한 떡이 더이상 고프지 않을 때였다. 자식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의 냉동실에는 언제나 쌀가루가 넘치고 쪄 놓고 남은 떡도 넘치게 되었다. "왜 이렇게 떡에 집착하는 거야.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사먹으면 되잖아." "어릴 때 먹던 그 맛이 안나서 그래. 지금 떡은 다 맛이 없어." 준비물 : 찜기, 팥고물, 멥쌀가루, 찹쌀가루, 설탕 삶아서 설탕 버물버물한 팥고물과 멥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쌀가루에도 설탕을 약간 넣어주면 좋습니다. 시루가 등장하나 했는.. 202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