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미성옥1 명동 미성옥 : 입술로 확인하는 좋은 설렁탕 구별법 명동이란 무엇인가.옛날에는 친구들과 쇼핑하며틈새라면, 할머니국수, 명동칼국수를 먹던 곳이지만 (역시 면식가)지금은 세계인의 거리, 글로벌 야시장이 된 것만 같다.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찾아갔던 미성옥. 설렁탕은 여기!라고 늘 힘주어 말씀하셨다. 그때나 (지금이나) 왜 여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ㅎ 미식대장 안주대장 아빠가 그렇다면 그런 것. 선불이라고 되어있지만 이렇게 사람이 없을 때는 그냥 나중에 주세요~ 라고 하신다. 아빠가 극찬하는 김치와 깍두기.국물이 많은 건 이북식이라 치자 (그래도 너무 빨개)이렇게 달달한 김치를 좋아했다고? 유명 체인점에서 뽀얀 육수를 만들기 위해우유나 프림을 넣는다는 소문을 들은 후부터는이런 맑은 국물의 설렁탕이 좋아지긴 했다. 처음엔 고기가 적나? 싶지만먹다보면 계속 계.. 2020.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