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기봉1 오늘부터 1일 그렇다. 아파트 헬스를 끊은 지 일주일 째였다. 약간의 공복감을 느끼며 물통을 들고, 수건을 챙기고, 2년 전 여름, 매일같이 입던 땀복 세트를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우리 동에서 정확히 반대편에 있는 헬스장. 건물 입구에 들어서니 1층 노인정에서 밥을 해드시는 지 된장국 냄새가 진동해서 하마터면 들어갈 뻔 했다. 두둥~ 한적하군. .. 2018.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