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강남 모처로 출근 중이다.
처음 만나는 멤버들과 예를 갖추기 위해
점심도 같이 먹고 커피도 같이 사러
골목골목을 후이후이 돌아다니는데
유대감 (紐帶感)
[명사]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공통된 느낌.
그래. 중요한 말이야.
좋은 단어를 보았구나.
오늘은 여기서 커피를 살까보아.
대감 (大監)
1. [명사] 민속 무당이 굿할 때에, 집이나 터, 나무, 돌 따위에 붙어 있는 신이나 그 밖의 여러 신을 높여 이르는 말.
2. [명사] 역사 신라 때에, 병부ㆍ시위부ㆍ패강진전 따위에 둔 무관 벼슬. 병부 대감은 아찬 이하, 시위부 대감은 나마 이상 아찬까지, 패강진전 대감은 사지 이상 중아찬까지의 벼슬아치들을 임명하였다.
3. [명사] 역사 조선 시대에, 정이품 이상의 벼슬아치를 높여 부르던 말. 벼슬이나 지명 따위에 붙여서 불렀다.
커피는 팔지 않는가 보아.
대감네 고기집이었나 보아.
그 댁이 유씨였는가 보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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