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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서교동 미미네 : 온몸이 바삭바삭한 새우튀김

by 하와이안걸 2012. 6. 12.



줄이 길어 엄두를 못내는 홍대 튀김집 미미네에 드디어 입장!

생각보다 럭셔리한 입구에 공간도 널찍널찍, 언니오빠들도 오샤레.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도 좋을 듯.

 

 

꼼꼼한 설명이 들어있는 메뉴판. 앞 사람과의 시선을 차단하는 파티션 효과도. 


튀김을 시키니 종이 깔린 접시가 셋팅 


김치와 피클 중간맛인 배추김치. 너무 시지도, 짜지도 않은 딱 좋은 맛!!! 


떡볶이 등장. 눈에 보이는 대로의 맛 ㅋㅋㅋ 달달하고 매콤하고 떡은 살아있고. 


튀김님의 등장. 6마리 만원. 근데 이게 누구냐. 


좌로부터 머리가슴배이고 앞으로 꽃처럼 자잘자잘한 것은 새우 다리!!! 


간장은 없다. 세 가지 맛의 소금만 있을 뿐. 근데 안찍어먹어도 간이 좋다.

 

 

 

우와. 진짜 바삭바삭하고 껍질째 먹는건데도 걸리는 부분이 하나도 없어.

다 컸다고 이제 새우 머리는 어느 정도 먹을 줄 알지만,

사실 새우 다리는 먹기 어렵던데 (맛도 기분도 그닥)

여기는 오히려 다리에 모든 기술이 다 들어있다! 

 

 

둘이 가서 새우 만원, 떡볶이 3천원 하면 딱 좋고,

새우 몇 마리에 맥주 한병씩 먹고 와도 너무 좋겠다.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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