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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광화문 대장금 : 황태의 진심이 느껴지는 밥집

요 며칠 작은 오빠의 회사가 있는 광화문에 자주 나갈 일이 많았다.
저녁에 만나게 되면 종로에서 낙지를 먹거나 경복궁 역의 쭈꾸미집을 가곤 했는데 
낮에 만나니 광화문 점심 밥집과 저렴이 커피집을 잔뜩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



밥과 국물을 먹고 싶다는 말에 데려간 이 곳은 황태 전문점.

사장님의 궁서체에 벌써 마음이 놓였다.
여긴 제대로 된 집이여! 틀림없어!!!


황태 메뉴만 한번 추려보자. 
황태 순두부, 황태 육개장, 황태 해장국, 북어국, 황태 미역국, 황태 설렁탕, 황태 떡국...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게다가 메뉴 사이사이에 깨알같이 들어간 사장님의 황태부심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밑반찬 등장. 강원도 시골에서 사장님 어머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한다.
계란말이와 봄동 겉절이가 특히 좋았다.

​내가 시킨 황태 미역국! 저 뽀얀 국물에 고봉밥 ㅠㅠ
이렇게 꼬수울 수가 ㅠㅠ 약으로 지친 속이 확 풀렸다. 

​오빠가 시킨 참치 김치 제육 덮밥인데 이건 그냥 쏘쏘. 관심 없음 ㅋㅋㅋ


​다시 한번 수라간 뉴우스를 정독하며 마무리...


이렇게 감동 받을 줄 모르고 찍지 않았던 외관. 창의력도 드립력도 최고 ㅋㅋㅋㅋㅋ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mdang13&logNo=220651702783



위치는 세종문화회관 뒤쪽에서 경복궁역 방향, 광화문 시대 건물 지하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