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출근을 하면서 집과의 거리는 가까워졌지만
교통이 매우 애매해져서 한 구간을 걸어다니게 되었다.
처음에는 걷는 것과 안 걷는 것의 차이가 겨우 10분밖에 나지 않아
효율성을 목표로 걷기 시작했는데
걷다 보니 음악도 많이 듣게 되고 밤에 잠도 잘 오는 것 같아서
이제는 목에 수건을 칭칭 감고, 일정 거리를 제대로 걷고 있다.
매일 아침 2.5 킬로미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거리.
이제 딱 한달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워크맨 모드로 음악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지디앤탑과 함께 운동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노래가 바로 이 곡.
그 어떤 곡보다 발걸음이 빨라지는 이 곡.
그래서 식욕이 좋아진건가;;;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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