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그녀는
못 보던 사이에 일드를 꽤 많이 보았고
못 보던 사이에 사케에 빠져있었다.
유명하다는 젠스타일 카페에서 우리는
그곳의 시그니처 티와 스위츠를 먹으며
1n년 전의 일본 여행을 하루 하루 복기했다.
온갖 일드를 소환하여
배우와 음악과 동네 이야기를 한참 하다보니
우리 둘의 교집합은 사토미 상으로 귀결되었고,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늘도 어쩔 수 없이 결론은 수박이었다.
수박의 계절이네요.
옳거니!
좌 : 노래의 주인공, 우 : 대화의 주인공
수박을 보다보면 사토미 상 외 다른 조연들에게 푹푹 빠지게 되는데 (교수님 ㅠㅠ)
오늘의 주인공도 그러하다.
무표정이 어울리는 그저그런 배우로만 생각했는데
노래를 듣고는 다시보게 되었다.
그저 시티팝 장인이신 것.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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