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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나고/구구절절

전주의 간판을 보라 (전주)

by 하와이안걸 2008. 5. 14.
맛집 사진에 독을 품고 달려간 3월 전주여행.
그러나 이 욕심을 한방에 잠재운 멋의 고장 전주는...


달리는 택시 안에서 한 컷! 한옥의 고장다운 저 트럭을 보십시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늘 1차로 달려가는 왱이집입니다.
손님이 주무시는 시간에도 육수는 끓고 있습니다. 캬~

나갈 때는 언제나 고소한 보리 튀밥이 준비되어 있지요.
책, 봉투 사용금지에서 추가되었네요. 컵과 두 손 ㅠ.ㅠ

왠지 명함이 땡겨서 받아왔더니 뒤에는 저런 경고문이;;;
왱이 엥이 왕이 웽이 앵이 왕이... ㅠ.ㅠ

한옥마을 근처에는 정겨운 가게가 참 많지요. 얼마나 좋습니까! 물레방앗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보리보리쌀집 ㅠ.ㅠ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인생부동산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왼쪽 문을 보십시오. 인 생...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지만 효자의 '효' 자가 '고'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

남부시장을 거닐다가 발견한 포스 작렬 간판입니다.
신선 건강 사관학교 네 가 낫 고 자 하 느 냐!


안전빵 이랍니다 ㅠ.ㅠ 미치겠습니다. 바로 옆 정류장 동문승강장이 멋지네요.

홍대 뒷골목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이 대담한 색감!

최명희 문학관의 화장실 안쪽벽에 붙어있는 글입니다.
이 곳은 당신만의 문화공간 입니다. ^^

허름한 가맥집 벽면에도 이런 예술적인 낙서가 있습니다. +_+

 아무개 ♡ 아무개 뭐 이런거 없습니다. 어이쿠;;;



재작년에 찍고 좋아라했던 뜬금없는 보험회사는 헐린 듯 싶었습니다.
아쉬운대로 지난 사진 찾아서 추가합니다. 아, 가입하고 싶었다구요..

헐기엔 좀 새건물 같은데 또 찾아봐? -.-;;;


이상 뒤늦은 전주 포스팅 1탄 간판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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