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밥 먹고/서울에서

용강동 조박집 : 동치미와 총각김치 그리고 갈비

by 하와이안걸 2009. 3. 3.
마포에 오래 살았지만 아빠가 사주시던 진짜 마포갈비는 잊은지 오래.
그저 회식으로 또는 친구들과 돌아다니며 먹는 단골들이 몸에 익었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옛날 마포갈비가 먹고싶어 인터넷을 뒤져 조박집을 발견!


주물럭과 돼지갈비 두가지. 동치미 국수는 맛보기로 나오니 나중에 ^^

이렇게 깜찍한 사이즈로 나온답니다.

달지않고 시원해요. 무도 많이 들어서 물대신 우적우적..

기본찬이구요. 개인적으로 튼튼한 초록색 상추 원츄!

돼지갈비는 갈비와 목살에서 골라시킬 수 있다는데

따로 말을 안하면 이렇게 섞어서 주시네요.

맛나게 구워서

싸먹어 보아요.

짠~ 밥을 시켜야만 나오는 시원한 배추된장국

그리고 이 총각김치!!! 내가 이것 때문에 왔어요!

부어라마셔라. 배가 터지네요. 국수는 추가 못하겠어요.

마무리는 얼음동동 식혜!


마포역에서 신수동 방향, GS 25시 조금 지나서 바로 있습니다.
첨엔 가격 좀 세다 싶었는데 먹고나니 돈아깝단 생각은 안드네요 ^^









이젠 정말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