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난 힘들때면 너의 생각을 하지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고
또 같은 삶속에서 나 어느새 지쳐버렸는지
다시 만날 순 없어도
알 수 없는 힘이 되어준 너의 기억이
항상 내곁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지
떠나가던 그 저녁에
나는 몹시 날고싶었지
별이 맑은 하늘을 향해
아무도 없고, 아무 소리도 없는
그런 밤의 하늘 속으로...
하늘로 멀리 솟구쳐 날아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곳으로
*
서동욱 작사. 김동률 작곡
전람회 1집 중에서...
1년중에서 이 노래만 찾게되는 때가 있다.
이 노래를 들을 때...
'아..내가 그러는구나...'
새삼 돌아본다.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고
이젠 정말 끝.
음악 듣고/오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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