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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오랜만에, 만화방

by 하와이안걸 2012. 5. 17.

강남역. 약속 시간이 붕 떠버린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언덕위로 마구마구 올라갔더니

만화 카페 발견!

이름도 근사해라 [살롱 드 코믹스]

 

나름 신경쓴 의자와 블링블링 쿠션!

 

원두 커피 메뉴도 많고 과자 자판기도 있고,

흡연석도 따로 있어서 좋다. (그래도 지하라 환기는 잘 안되는 듯)

그런데 이 깔끔한 가운데에서도 짜장면 시키는 사람들 많아서 놀람.

 

 

너무 오랜만이라 뭘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결국 잡지 한 두권에 눈을 감자 오도독 거리다가 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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