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1 [m.net/한장의명반] 부가킹즈 3집 [THE MENU] 랩 할아버지와 삼촌들의 정겨운 서빙 바비킴이 이끄는 레게 힙합 그룹 부가킹즈가 3집 앨범 [The Menu]로 컴백했다. 앨범명을 보니 그간의 히스토리가 나름 정리가 된다. 2001년에 발표한 1집 'BUGALICIOUS'로 부가킹즈를 처음 알리기 시작했다면, 2005년의 'The Renaissance'는 슬럼프를 극복한 부활의 의미를 앨범 안팎으로 잘 보여준 앨범이었다. 그리고 2집의 성공으로 탄력받은 음악성에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덧붙인, 그들의 표현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The Menu'가 이번 3집의 타이틀인 것. 힙합에는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누차 강조하는 바비킴의 평소 인터뷰를 떠올려보면 더욱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첫 곡 'Uncle B.U.G.A'는아저씨란 소리를 듣기 시작한 이들의.. 2008.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