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집1 엄마와 부산 1 : 엄마의 짐은 의외로 작다 (20210419) https://hawaiiancouple.com/1794?category=423973 엄마와 부산 0 : 프롤로그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느 날, 예고 없이 엄마를 찾아가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 밥상 위에 김치가 없길래 물었더니 피곤해서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hawaiiancouple.com 플랜에이! 플랜비! 플랜씨! 플랜디! (둠칫둠칫) 여행 계획을 뻐렁차게 짜놓고 혼자 뿌듯해서 잠을 설쳤다. 친정 식구들 줌으로 불러모아 브리핑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 ㅋㅋㅋ 나란 새럼, 정리와 보고에 목숨 거는 새럼. 그래도 초행길이고 엄마의 체력도 알 수 없는 상태. 마음과는 달리 엉덩이가 무거운 나란 자식은 전화로만 엄마를 들들 볶았다. 약 챙기세요~ 운동화는 그때 그거.. 2021.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