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백짬뽕1 상암동 로얄짬뽕 : 쓰리고 허기진 영혼들이여, 이리로 오라! 출퇴근길에 유독 눈에 띄던 집이다. 특히 저녁 7시만 되면 만석이라 눈여겨 보던 곳인데 오늘 해장과 함께 폭주할 거리가 필요해 점심에 방문하게 되었다. 역시나 두 팀 정도 대기가 있었고. 오홍. 5시부터 판매하는 요리들이 정말 좋네! 그중에서도 가격이 제일 좋네! (연태고량주도!!!) 우왕. 여기 찹쌀탕수육 맛있다! 가장 마지막에 먹은 찹쌀탕수육이 너무도 찹쌀떡이라 앞으로는 일반탕수육을 시켜야겠다 다짐했더랬다. 그런데 이곳 찹쌀탕수육을 맛보는 순간 요리인에 대한 신뢰가 다시 죽순처럼 솟아올랐다. 찹쌀반죽도, 고기도, 심지어 소스 안 오이까지 맛있다. 소짜가 11,000원이니까 이건 무조건 시키자. 둘이 가도 시키자. 배추가 이렇게 비싼 시기에, 배추를 이리도 많이 담아주시다니! 해물도 둔둔하게~ 배추와 .. 2020.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