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집밥의여왕1 상암동 집밥의 여왕 : 따뜻하고 깔끔하고 간이 딱 맞는 반찬들 (2020년 11월에 방문했습니다. 네네.) 상암동 구 도심이 썰렁해져도 이집만큼은 줄이 꽤 길었다.언젠가 혼밥하러 들어갔다가 4인 테이블만 있는 것을 보고는좀 민폐일 것 같다는 생각에 총총 뒷걸음질 치고짝을 맞추어 다시 방문한 집이다. 2인분 기준,조기 두 마리에 고등어 반 마리, 가자미 한 마리, 삼치 한 토막이 들어있다.일단 조기 한 마리씩 가져가 먹고나머지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정교하게는 못 나누고 ㅋㅋ대충 대충 집어 먹었던 기억. 상차림만 보면 만원에 이 정도 줄 수 있지 싶은데일단 반찬 상태가 너무 깔끔했고 아침에 금방 해서 내어주신 그 맛이었다.김치는 요때가 배추 금값일 때라 오이김치, 무김치, 묵은지 볶음이 나왔는데간이 정말 딱 맞아서 겉절이 시즌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었다. 그리고 부엌에.. 2021.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