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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서울에서

상암동 집밥의 여왕 : 따뜻하고 깔끔하고 간이 딱 맞는 반찬들

by 하와이안걸 2021. 1. 6.

 

(2020년 11월에 방문했습니다. 네네.)

 

 

 

 

 

 

상암동 구 도심이 썰렁해져도 이집만큼은 줄이 꽤 길었다.

언젠가 혼밥하러 들어갔다가 4인 테이블만 있는 것을 보고는

좀 민폐일 것 같다는 생각에 총총 뒷걸음질 치고

짝을 맞추어 다시 방문한 집이다.

 

 

 

 

 

 

생선구이 2인분이요!

 

 

 

 

 

 

 

 

 

반찬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잡채만 따뜻하면 성공이다 싶었는데 

 

 

 

 

 

 

 

 

 

 

 

 

 

 

 

따뜻 ♥

 

 

 

 

 

 

 

 

 

 

 

 

 

 

 

나물이나 조림도 소량 생산의 느낌

 

 

 

 

 

 

 

 

 

 

 

잡곡밥과 된장국 등장

 

 

 

 

 

 

 

 

 

 

 

오늘의 주인공 생선구이 

 

 

 

 

 

 

 

2인분 기준,

조기 두 마리에 고등어 반 마리, 가자미 한 마리, 삼치 한 토막이 들어있다.

일단 조기 한 마리씩 가져가 먹고

나머지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정교하게는 못 나누고 ㅋㅋ

대충 대충 집어 먹었던 기억.

 

 

 

 

 

 

 

상차림만 보면 만원에 이 정도 줄 수 있지 싶은데

일단 반찬 상태가 너무 깔끔했고 아침에 금방 해서 내어주신 그 맛이었다.

김치는 요때가 배추 금값일 때라 오이김치, 무김치, 묵은지 볶음이 나왔는데

간이 정말 딱 맞아서 겉절이 시즌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었다.

 

 

 

 

 

 

 

 

그리고 부엌에서 사장님, 직원으로 보이는 어머님 두 분이 투닥투닥 다투시는데

그 내용이 서비스와 청결에 관한 것이어서

먹는 동안 내심 좋았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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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의여왕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0길 6 (상암동 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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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라니 좋은 기업 문화야.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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