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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맛집

신사동 도쿄 스위츠 Tokyo Sweets : 달콤하고 바삭한 오후 회사에서 가끔 방황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도시락을 접고 점심 시간을 이용한다. 신사동 한바퀴를 휘휘 돌다가 괜찮아 보이는 집에 있으면 들어가고, 시간이 애매하면 빵이나 계란 같은걸 사갖고 들어가서 먹는다. (어흑) 그렇게 어슬렁거리다가 우왓! 새로운 가게 발견! 동경제과학교 스멜 나는 저 이름. 안에 김짱이 있는건 아닐까. (아니다.) 커피 가격이 착하다. 밑에 보이는 머핀, 스콘, 러스크도 2~3천원 선. 작은 스콘 두 개를 이미 흡입한 상태;;; 맛보라며 초코칩 머핀을 주셨다. 구수한 단맛. 밖으로 보이는 풍경. 회사 들어가고 싶지 않은 날씨. 카운터 옆에는 홈메이드 잼과 파운드 케이크 류가 있었던 듯... 아쉽게 나오는 길에 잘 키운 로즈마리 두마리와 필락 말락한 수국. (니뽄 스타일 고수..
신사동 도쿄팡야 : 카레빵과 메론빵, 푸딩과 롤케이크 일본에 있을 때 빵 하나는 신나게 사먹고 다녔던 것 같다. 아침 대신 빵, 점심 대신 빵, 저녁 대신 빵...인 적은 별로 없고; 아침 먹고 빵, 점심 먹고 빵, 저녁 먹고 빵... ㅠㅠ 그 때 찐 살이 아직도 남아 나를 힘겹게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정말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여기서도 역시 나는 빵에 탐닉한다. (오우 밀가루) 최근에는 프렌차이즈 빵집의 천편일률적인 메뉴에 질려 동네 빵집의 '파티쉐 개발빵'을 찾아다닌다. 그러던 중 발견한 너무 고급 동네 빵집 발견;;; 가로수길에 있는 도쿄팡야 (Tokyo Pangya, 東京パン屋) 동경제과학교 출신의 파티쉐려니 했는데 정말 일본에서 날아온 파티쉐가 직접 만드는 일본빵이다. 강남 곳곳에 지점이 잇는 듯 다양한 빵들 너머로 작업실 ..
신사동 다빈 : 신선하고 합리적인 중식 (없어짐) 밀가루 음식은 좋아하지만 만두와 두꺼운 면이 별로인지라 중국 음식을 돈 주고 사먹을 일이 그닥 많지 않습니다. 강남으로 이직한 후 연남동 손짜장과도 멀어지고 이제 중국음식 먹을 일 없겠구나 싶던 저에게 신은 가혹하게도 새로운 가게를 알려주고 말았습니다. ㅠ 신사동에 있는 '다빈' 이라는 곳입니다. 바닥에 써있는 홍합짬뽕과 탕수육 소짜 시켰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탕수육 ㅋㅋㅋ 섞여나오고 흐르지 않고 반질반질한 홍합가득 홍합짬뽕. 칼칼하고 달지 않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면의 양도 적은 편이어서 저는 더 좋았어요 ㅋㅋ 사장님이 군만두 4개를 서비스로 주셨네요. 이렇게 얻어먹으니 더 맛있는; 국물과 면의 섞임이 맘에 듭니다. 각자 따로 놀지도 않고, 면이 많아 국물이 없어지지도 않는 군만두를 서비스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