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스시1 을지로 호참치 : 점심만 먹으러 온건데 출구가 없는 느낌? 을지로 3가역 골뱅이 거리에 위치한 어느 참치집. 점심에만 가본 후기! 다들 소박하게 맨 밑에 세 줄 쭈루룩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방문이 열리고 반찬이 하나 둘 깔리기 시작했다. 여기는 말입니다... 8천원짜리 점심 메뉴를 시켜도 초밥과 제육을 반찬으로 주는 곳. 이 모든 것을 프라이빗한 룸에서 누릴 수 있는 곳. 술 한 병 시켜도 이상하지 않은 곳. (얼굴만 안빨개지면) 6~7천원짜리 찌개도 황송하게 먹었는데 9천원 넘어가면 이런 대접이 추가되는구나. 오늘도 어메이징 을지로 체험. 그래서 사무실 들어가기 싫다고 ㅠㅠ 이젠 정말 끝. 2020.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