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냉면1 삼성역 경성냉면 : 코엑스에서 멀미나면 시원하게 한그릇 강남 한복판에서 냉면이 먹고 싶은, 힘든 어느 날이었다. 아. 참고로 나는 맛난 냉면집은 강북에 있다고 믿는 사람. 강남. 그것도 코엑스 ㅠ.ㅠ 백화점들도 다 문을 닫은 시간. 주린 배를 잡고 마지막 희망 검색을 해본 결과 경성냉면이라는 처음 보는 냉면집 발견. 평도 나쁘지 않고. 기본 찬. 나쁘지 않다. 갈비탕 테이블의 깍두기도 맛보고 싶었지만 혼자라 참고; 육수는 안주나 했더니 보온통에서 셀프로 따라먹는 식이다. 생강맛이 진한. 얌전한 면발과 율촌스러운 양념이 조화된 독특하면서도 기대되는 비주얼.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배도 너무 고팠고요;;;; 육수 셀프도 그렇고, 골뱅이냉면 같은 퓨전 메뉴도 그렇고 살짝 분식스러운 것이 대가답지 않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일단! 면발과 육수를 직접 뽑는 집에서의 회냉.. 2010.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