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1 말로 표현하는 건 중요하지 않아 이윽고 아침. 선택의 다리 위에 아라시가 짐을 들고 도착해 있다. 그러나 다리 건너편에서 다가오는 건 아야가 아닌 히데. 아라시는 잠시 놀라지만 곧 눈치를 챈다. 히데도 어제 고백을 했다는 것을. 오하요- 오하요- 둘은 멋지게 인사를 나누며 나란히 서 있다. 히데 14개국, 아라시 8개국. 공교롭게도 아이노리 사상 최다국 1, 2위의 주인공. 둘은 연적이기 이전에 사랑을 꿈꾸며 8개국을 함께 누빈 동지였다. 기묘한 아침 공기가 둘 사이를 흘러 지나가고 드디어 아야가 등장하였다. 애써 밝게 아침인사하는 아야.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고백이 시작되었다. 아라시 : 내 마음을 말로는 전부 표현 못하지만, 내 몸 전체가 아야를 향한 마음이야. 언제나 아야만을 보고, 아야를 뒤에서 열심히 받쳐주고, 이제부터 정말 .. 2006.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