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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고/그냥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by 하와이안걸 2006. 3. 15.
일시 : 화이트데이 저녁 7시
장소 : 건대 새천년관
사회 : 남궁연 안혜경
동행 : 이경선(nowhere)


▲ 최우수 모던록 싱글 = 서울전자음악단 ‘꿈에 들어와’

▲ 최우수 모던록 앨범 = 몽구스 ‘Dancing Zoo’

▲ 최우수 록 싱글 = 블랙홀 ‘삶’

▲ 최우수 록 앨범 = 블랙홀 ‘HERO’

▲ 최우수 힙합 싱글 = 가리온 ‘무투’

▲ 최우수 힙합 앨범 = 다이나믹 듀오 Double Dynamite’

▲ 최우수 알앤비 & 소울 싱글 = 윈디시티 ‘Love Supreme’

▲ 최우수 알앤비 & 소울 앨범 = 윈디시티 ‘LOVE RECORD : Love, Power And Unity’

▲ 최우수 팝 싱글 = 루시드 폴 ‘오 사랑’

▲ 최우수 팝 앨범 = W ‘Where The Story Ends’

▲ 최우수 재즈 & 크로스 오버 싱글 = Triologue ‘ It Rains’

▲ 최우수 재즈 & 크로스 오버 앨범 = 두번째 달 ‘두번째 달’

▲ 올해의 영화 드라마 음악 = 영화 ‘친절한 금자씨’ OST

▲ 올해의 레이블 = 파스텔 뮤직

▲ 공로상  = 조용필

▲ 특별상 = 연영석

▲ 올해의 연주 = Triologue ‘Speak Low’

▲ 올해의 노래부문 : = 윤도현 ‘사랑했나봐’

▲ 올해의 가수 남자솔로= 조규찬 ‘Guitology’

▲ 올해의 가수 여자솔로= 이상은 ‘Romantopia’

▲ 올해의 그룹= W ‘Where The Story Ends ‘

▲ 올해의 신인= 두번째 달 ‘두번째 달’, 소규모아카시아 밴드 ‘소규모아카시아 밴드’

▲ 올해의 앨범= 두번째 달 ‘두번째 달’


모르는 이름 너무 많고 홈페이지도 안들러보고 무작정 쳐들어간 시상식.
경선언니는 캠을 들고 나는 새 디카를 들고 씩씩하게 자리를 잡았다.
심사위원이신 김PD님과 함께 그의 DJ 조규찬씨가 객석으로 등장!!! 허걱!!! 
이 날을 위해 녹음하셨다더니... 아니 DJ도 함께 오는거라고 왜 말씀 안하셨어요 ㅠ.ㅠ 
(미리 들었어도 별 수 없지만;;) 멀리서 열라 손만 흔들어야했던 C석의 아픔.
자, 이제부터 짧은 감상이 이어집니다. 순서는 무작위.


# 윈디시티의 오프닝 : 아소토유니온의 김반장이 새로 만든 그룹이랜다. 
평택에 평화!!!를 외치는 그의 메시지는 여전히 파워풀했다. 볼 때마다 싸인받고 싶다. 정말.. 

# 올해의 팝 부문 시상자 마이앤트메리 : 검은 양복도 너무 잘 어울리는 그들. 특히 순용씨 ㅠ.ㅠ
양복에 전영록 선그라스가 그토록 잘 어울리다니!!! 2회 때는 라이브도 했겠지. 못간게 한이로다.

# 블랙홀의 축하공연 : 화려한 무대 연출. 불쑈불쑈!!!
내 취향은 아니지만 뭔가 뭉클한 카리스마가...

# 조규찬의 축하공연 : 다들 원래 한곡씩인데 너무 감동받으신 남궁연씨가 즉석에서 앵콜 유도!
그의 라이브에 열혈 펑크 & 힙합 소년소녀들이 쓰러지다!!! 근데 내가 곡목을 몰라 ㅠ.ㅠ

# 올해의 가수 시상자로 나온 박선주, 수상자 조규찬을 보내고 한 마디,
"소중한 너 이후로 15년만에 조규찬씨와 한 무대에 서 보는군요." 시키면 노래도 부를듯한 기세.

# 부가킹즈의 2부 오프닝 : 부가킹즈의 부활! 바비의 힘! 특히 안혜경이 바비의 왕팬인 듯.
사회자 석에서 뜬금없이 "이따가 사진 같이 찍자"는 멘트를 해서 객석이 술렁술렁. 어쩜 좋아 ㅋ

# 몽구스 : 호명될 때마다 많은 소녀팬들이 환호했던 밴드로 전자기타 대신 신디사이저로
환상적인 유로싸운드를 만들어냈다. 남궁연이 흥미롭게 지켜보는 듯 했다. 

# 서울전자음악단의 축하무대 : 신윤철, 석철 형제의 새 그룹. 복고에 신디라니 "너무나 좋아~"
역시나 감동받은 사회자, 규찬씨에 이어 2번째 앵콜유도! (그 많은 축하무대 중 딱 두팀에게만ㅋ) 

# 힙합 부문을 수상한 다이나믹듀오 : 안왔겠지 싶었는데 갑자기 뒷쪽에서 두 사람이 벌떡 일어나
부둥켜안으며 소리를 질렀다. 뛰는 것도 웃는 것도 너무 솔직한, 보기만 해도 신이 나던 DD!!

# 공로상 시상자로 한대수씨가 등장하자 모두 기립. 조용필 영상이 나오길래 숨이 멎을뻔!
그러나 역시 불참하시고 ㅠ.ㅠ 그러나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 올해는 꼭 보러가야지.

#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 완전 감동. 울먹울먹 ㅠ.ㅠ

# 식 중간에 살짝 들어와 규찬씨 옆자리에 앉은 해이. ^^

#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W : WTSE 시절의 우울모드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밝고 예뻤다!!!
고민없이 바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 첫 번째 그룹이었음.

# 올해의 노래 윤도현 : 호응이 적은 정도가 아니라 다들 "뭐?" + (웅성웅성) => 이런 분위기-.-+

# 두번째 달의 클로징 : 앵콜로 드라마 아일랜드의 주제곡이... ㅠ.ㅠ 다들 너무너무 잘하더라.
악기 잘 다루는 사람들은 언제봐도 부럽다.

# 진행의 미흡함은 1회때에 비해 나아진게 없음; 
매끄럽지 못한 건 참겠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성의 없어서 섭섭했다.
글구 제발 후보 영상에 후보들 곡을 좀 집어넣어줘. 1번부터 5번까지 빵빠레가 뭐야. ㅠ.ㅠ



*
끝나고 나니 10시반. 리셉션;;에도 참가하고 싶었지만 갈길이 멀어서...
그래도 신분에 관계없이 리셉션도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다니 감동이었다.
사진도 마음껏 찍게 해주고 말이다. 흐흐. 로비에서 찍은 찬님 직찍을 기대하시라~!!!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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