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젯밤 잠이 안와서 리모컨을 두두두 누르다가 악인전이라는 프로를 처음 보았다.
송창식, 함춘호, 송가인의 콜라보가 계속 이어지는데
도사님들의 실력이야 두말할 것 없고...
춘호님의 저 스타일과 해맑은 표정은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지,
한창 노화 중인 이 새럼, 너무 궁금했단 말입니다.
(응. 얼굴만 봤다는 뜻이야..)
2.
멜론 메인에 봄여름가을겨울이 떴는데
썸네일에 종진님 얼굴뿐이어서 잠시 울컥했다.
그래. 봄여름가을겨울도 멋진 시티팝 밴드지.
당시엔 퓨전재즈였지만.
시티팝이나 퓨전재즈나 엎어치나 메치나
둘 다 광광한 단어의 조합인 건 매한가지로구나.
3.
봄여름가을겨울의 곡리스트를 본다.
5집의 아무도 몰래. 오늘은 이거야!
하지만 나는 황치훈 버전을 더 좋아하니까
이걸로 올리려고 보는데 음 이미 올렸네? ;;;
다른 노래를 찾아보자.
4.
황치훈 1집.
상옹이 만들어준 발라드도 너무 좋지만
오늘은 좀 더 빠른 노래를 듣고 싶다.
안녕.
아, 그래 이런 노래도 있었지.
스네어 드럼 탕탕 울리는 것이
아주 레트로하고 매우 시티팝스러워.
5.
함춘호 작사 작곡
나만 소름이었던 출근길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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