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일대에서만 세 곳의 동경우동 간판을 보았다.
시내가 이런데 서울 전체로 따지면 얼마나 될런지.
1번 동경우동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을지로3가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우동, 오뎅백반, 카레라이스가 메인이며 가성비가 끝장인 것 같다.
2번 동경우동
두 번째로 뜨는 이곳은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우동, 모밀, 오뎅백반이 메인인 듯 하다.
3번 동경우동
세 번째로 뜨는 이곳은 을지로3가역과 충무로역 사이,
중부경찰서 건너편에 있는 곳으로 내가 간 곳이 바로 여기!!!
여름엔 모밀만 파는 곳으로 모밀 7천원, 모밀정식 9천원이다.
자리에 앉으면 단품, 정식 여부만 물어보시고 인원 수대로 빠르게 세팅!
모밀이랑 오뎅백반이랑 뭘 먹을까 고민하며 갔는데
고민따위 시원하게 날려주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상태로 국물을 맛보았는데 우왓!!!
얼마 전에 먹고 감탄했던 유림면 모밀이랑 거의 비슷!
고급진 생선맛이 느껴지는 깊고 달달한 맛!
기대감이 증폭한다. 찬바람 불 때도 와보고 싶어!!!
오전의 짜증이 금세 씻기는 든든하고 시원한 한끼!
https://place.map.kakao.com/16984596
(주소와 지도는 맞지만 사진과 메뉴 다름 주의. 네이버도 마찬가지;;;)
만원에서 백원 빠진 행복!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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