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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고/오늘의 노래

나 좀 봐 줘

by 하와이안걸 2020. 9. 10.

 

 

 





http://kko.to/U5oHQxcDo

 

나 좀 봐줘 (One More Chanc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아담의 갈비뼈를 뺐다고?
진짜 빼야될 사람 난데 
내 허리 통뼈 이대론 안 돼 
웃지 마라 진짜 진지하다고 


소주는 싫어 잔이 작아 얼굴 더 커 보이잖아 
막걸리 가자 잔도 크고 양도 많아 내 스타일이야 
오늘 끝까지 한번 달린다 Let’s Go 


아마조네스 시대엔 내가 왕인데 
남자가 언제부터 우릴 먹여 살렸니? 
나! 나 좀! 놔줘! 먹여 살렸니 
나! 나 좀! 놔줘! 먹여 살렸니 


지금이 최고로 마른 건데 살쪘대 
오늘만 마셔 낼부터 다이어트 쭉쭉 간다 
나! 나 좀! 봐줘! 아 쭉쭉 간다  
나! 나 좀! 봐줘! 아 기운 없어 
 


브리짓 존스는 짝을 만났지 
내가 걔보다 뭐가 못해? 
선배들 얘기, 솔직히 반대 
'눈을 낮춰야 남자가 보여?’ 흥! 
 


좋은 녀석이 있어 
머리가 좀 사실 많이 크지 
그 옆에 서면 내 얼굴 진짜 작아 보이더라구 
그것 땜에 만난다는 건 아냐, 진짜 
 


아담이 이브, 만난 정돈 아니고 
죽도록 걔한테 목매는 나도 아닌데 
나! 나 좀! 봐줘! 자꾸 생각 나 
나! 나 좀! 봐줘! 자꾸 생각 나 


Show me! Show me! 어쩜 좋니 
토크는 안 끝나고 우린 더욱 아쉽고 
이 밤을 불태워버릴 우리만의 100분 토론 
나! 나 좀! 놔줘! Yo! 100분 토론 
나! 나 좀! 놔줘! 100분 토론 
 

난 먹고 자고 울고 웃고 사랑하고 
다 저울질하고 때로는 미워하고 
오 매일 매일 난 큰 꿈을 꾸고 있는데 
이 놈의 통 큰 갈비뼈를 빼서라도 날아갈 거라고! 


아담이 이브, 만난 정돈 아니고 
죽도록 걔한테 목매는 나도 아닌데 
왜 자꾸 자꾸 네가 생각나니 이상해 
들어봐 온 가슴이 그렇게 말해 이게 사랑이래 I got you baby 


나! 나 좀! 봐줘! 자, 기운 내서 
나! 나 좀! 봐줘! 가는 거야  
나! 나 좀! 봐줘! 자, 기운 내서 
나! 나 좀! 봐줘! 자, 가는 거야

 

(가사 출처 : 바이브)

 

 

 

 

 

 

켄지를 한참 좋아하다가 이 노래로 손절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무대 밖에서는 부끄러워 했지만

무대 위에서만큼은 프로였던 두 멤버도 생각난다.

여러모로 재능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땐 말이다.

 

 

 

 

 

 

깡도 돈이 되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이 노래의 항마력도 만만치 않지.

멜로디와 라이브는 어쩜 더 좋을 수 있지.

 

 

 

 

다시 들으니 둠칫둠칫 역시 켄지사마! 

정줄놓은 가사도 인간적이고 푸근하네.

 

 

 

 






https://youtu.be/9ng2PFi7v-k

 

 

 

 

 

 

 

숨듣명이라는 타이틀로 저마다의 길티 플레저를 하나씩 풀어놓는 세상.

아, 자유롭다. 

 

 

 

 

 

 





노동요는 이런 맛이지.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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