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식구. 늦더위를 등지고 땀흘리며 청소하던 우릴 응원해준 선풍기님.
두 번째 식구. 빌라 내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계시는 게이트맨 도어록 님.
세 번째 식구. TV 감상;; 시 완벽한 햇빛 차단을 위해 커튼대신 선택한 암막 롤스크린 님.
네 번째 손님. 벌레들의 소굴에서 홀로 피어나신 둥근 방등 님.
다섯 번째 손님, 산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진짜 걸레로 승화하신 걸레슬리퍼 님.
여섯 번째 손님. 나이 서른 즈음부터 바짝 모아주신 엄마의 사은품 그릇 님.
그리고 계속 늘어날 우리 식구들. 없던 존재감 팍팍 느끼도록 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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