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을 걷고/그냥

나리타입니다.

by 하와이안걸 2009. 9. 20.
나리타 공항 야후 인터넷 카페입니다.
곧 1시간 후면 하와이 비행기를 탈거구요.

2시간 반 동안의 나리타 나들이는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공항세도 따로 안냈고, 짐도 다시 수속밟지 않고
그냥 훨훨 나가서 근처 절과 밥집과 슈퍼를 돌아다니다 왔지요.

나리타역은 그냥 관광지더군요.
우리처럼 경유시간을 때우기 위한 외국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요시노야에서 규동 한그릇 먹는게 목표였는데
편의점을 제외한 체인점으로는 미스터도넛과 맥도날드뿐.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 하나도 없었답니다 ㅠ.ㅠ
결국 역 앞에있는 애매한 식당에서 규동과 가츠동과 생맥주를 먹고
근처 100엔샵에서 살림에 필요한것들을 약간 사고 다시 공항으로 왔지요.

언제나 100엔샵에 갈때마다 결혼하면 여길 꼭와서
살짝 하찮은 부엌살림, 욕실물건을 사야지..했는데 살짝 이뤄서 좋네요.
다이소는 1000원짜리 별로 없더라구요. 흥.

아, 발바닥에 피가 흐르는 느낌이 날정도로 많이 걸었나봅니다.
게다가 적당한 온도에, 이곳에 흐르는 오르골 소리때문에 잠이 솔솔오네요.
이제 또 다른 나라로 이동합니다.
지금이 일요일밤인데 내리면 다시 일요일아침 오예!
물론 올땐 반대겠지만요 ㅋㅋㅋㅋ

결혼식에 와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구요.
다녀와서 이쁜 사진 많이 올릴게요.
그럼.

'길을 걷고 >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변역 화장실  (2) 2009.10.19
사랑해요 남부시장  (5) 2009.10.15
결혼을 앞두고 느낀점 몇가지.  (2) 2009.09.16
새 식구 소개  (6) 2009.09.04
사진 앨범 필요하신 분  (2) 2009.09.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