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네이버 풀벌레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1. 상호 ; 강원정 (02-719-9978)
2. 위치 ; 원효로 1가 용산경찰서 앞.
회사에서 버스를 타고가서 처음엔 어디가 어딘지 몰랐는데
먹고 나오면서 슬슬 걸으니 남영역이 매우 가까웠다.
남영역에서 나와 던킨도너츠 쪽으로 길을 건너간다.
그러면 맛집에 소개한 튀김골목이 나오는데 그 튀김집을 등지고
청파동 숙대방향 큰길(숙대정문으로 들어가지말고 방향만!)로
걸어가면 금방 용산경찰서를 찾을 수 있다.
경찰서 정문 바로 앞 골목에서 좌회전 하면
오래된 한옥집 강원정이 보인다.
(경찰서 앞에 보초서는 경찰에게 물어봐도 된다.)
3. 구조 ;
한옥집 구조. 경복궁 역의 토속삼계탕 분위기지만
그 보다는 규모가 작다. 50평.
대청마루와 안방, 건넌방 등 다 합하면 60석은 된다고 한다.
4. 메뉴 ; 앗쌀하게 딱 3가지다! 멋지다 ㅠ_ㅠ
- 삼계탕 8000원
==>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파채와 해바라기씨가 잔뜩 뿌려져나온다.
보는 순간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____^
닭이 좀 작은 듯 하고 뱃속 찹쌀도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그래서 공기밥이 함께 나오는 것 같다.)
그러나 시원한 파가 어우러진 국물,
밥과 함께 씹어먹는 고소한 견과류가 너무 새롭다.
올해로 삼계탕만 15년째라고 하시던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어쨌든 이제 만원이 넘는 토속삼계탕에 비해 가격대비 대만족!
- 닭도리탕 20000원 (한마리)
- 인삼주 3000원
==> 중복날 1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품절이었다.
일찌감치 오신 동네 할아버지들이 이미 한병씩 차지하셨다. ^-^
5. 소개페이지 ;
www.assa.new21.net/yongsan/rest/kangwon.html
www.blog.naver.com/boy0048.do?Redirect=Log&logNo=20001059182
6. 그리고
- 반찬 : 열무김치, 이북씩 흰무김치, 풋고추
- 4개월쯤 기른 오골계의 일종인 토종닭을 사용
- 첫째, 셋째 일요일은 쉼
- 오전 1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 주차권 발행. 카드 사용 가능
7.
우리가 인터넷으로 뒤졌을 땐 6천원이어서 좋아라 달려왔는데
언제적 정보인지 이미 7천원도 아니고 8천원으로 올라있었다. -_-
쏘겠다며 큰소리치던 대리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도 중복이라고 11시부터 몰라 튀어나와 찾아왔는데
이대로 돌아갈 수도 없지않은가!!!! 하는 눈빛으로 슥 보고는 자리에 앉았다^^
여튼 이렇게 복날 제대로 챙겨먹기는 처음이었다.
먹고나서 슬슬 남영역으로 걸어가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
복날 할 일 끝! (말복에 한번 해 보아요~!)
이젠 정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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